지금도 그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살아가고 계신거죠?.~~^ 태교에 좋은대요~~^^
각자 개인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익혀놓은 명언 한가지씩은 있겠죠?
저는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라
조금의 불안감이나 위기라도
견디지 못하고 쉽게 '포기할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라
어린 학생때 부터 용기,사랑,시간,
동기부여,기회,행운등등의 명언을
주로 알아보고 되새기며 지내왔던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주저앉고 싶을때
힘이 되어줬던 명언중 제가 좋아하는
동기부여 에 관한 명언을 소개할까 해요.
기회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크리스 그로서-
행운의 여신은 과연 누구의 편일까요?
어렸을때 부터 의문사였던 행운의 여신...
나에게만 행운이 안따르는것 같고.....
나에게만 좋은 기회가 안오는것 같고.....
모두들 한번씩은 느껴봤을거라 생각 해요.
저역시 삶에 대해서 녹색등이 아니라
항상 빨간등만 보이는것 같아 불만이
많았어요.부끄럽지만 지금도 역시 그렇구요.
그런데 제가 한살 한살 나이 먹으면서
결혼도 하고,배우자가 생기니까 좀더 깊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행운이란?내가 간절히 바라면서 팔벌리고
있다해서 순순히 찾아 오는게 아니라
내가 그 행운을 잡아야 하는 것이었어요.
기회 도 마찬가지죠.
기회 역시도 내가 찾으러 다녀야 그나마
얻을수 있는 것이더라구요.
저는 중학생때 성적이 항상 10등안팎
이었는데 당시 우리의 우상인 H.O.T
콘서트를 보러 가려고 부모님께 졸랐다가
제안을 받았어요.
"너 걔네들이 그렇~~게 보고싶으면
이번 시험성적 반에서 3등안으로만
든다면 니가 좋아하는 문희준 에디션
이랑 티켓까지 풀로 맞춰서 보내줄게!
이정도 딜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저는 당시 무턱대고 딜제안을 하시는
부모님이 너무 원망 스러웠지만
콘서트를 보러 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네!!"하고 대답해 버렸죠.
시험은 2주정도 남았고...저는 부랴부랴
시험 공부를 하며 3등은 애매하니까
이왕이면 반드시 1등 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어쩌면 이번 일로 기회를 만든걸수도 있어!'
그날부터 학교 수업이 끝난후 친구들과
놀지도 않고 바로 집으로 와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옆집 언니에게
도움을 청해서 공부에 몰두할 정도였어요.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저는 마치 비트박스 하듯이 벌렁거리는
심장을 움켜쥐고 성적표를 받았어요.
너무 긴장이 되어 실눈뜨고 확인하는 순간!
놀란 나머지 으앜~~하고 비명을
질러버렸어요.
결과는...1등!!진짜 제가 정한 목표를
이루게 되었죠.
전 그날 H.O.T콘서트에 갈수 있게 되어서가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노력하고 맘만
먹으면 안되는게 없다는걸 깨닫게 되어서
더욱 기뻤던것 같아요.
평소 같았다면 바로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바로 콘서트 티켓 사달라고 했을텐데
이상하게 갈까 말까 망설여 지면서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렇게 며칠동안 부모님께 성적에 대해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먼저 저한테 말씀 하시더라구요..
" 너 1등했다며?왜 말안했어~
빨리 말을 해줘야 티켓을 사던가
말던가 할거 아니냐~"
어떻게 아셨냐고 하니 낮에 선생님께서
집으로 전화 하셔서 알게 됐다고 하시면서
티켓을 어떻게 구입하면 되냐고 하시길래
저는 그냥 안가도 된다고 했어요.
진짜 거의 3일동안 곰곰히 머리를
쥐어 짜면서 생각을 해보니 어쩌면 지금이
학업 성적을 올릴수 있는 기회 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괜히 돈낭비 하지 말고 그돈으로 식구들
고기파티나 하기로 하고 저는 공부에
몰두하다시피 하면서 그나마 좋은 성적으로인문계 고등학교까지 진학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행운이란 모두에게 공평하게 오긴 하겠지만
행운이 오기만을 바라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 생각해요.
당연히 기회란 것이 나에게 굴러들어오면
좋겠 지만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단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게 훨씬
빠르다고 생각이 되네요.
기회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크리스 그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