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그럼요. 바뀌고 말고요. 저는 감성에 죽고사는 사람이라 더 수시로 왔다갔다 변하는걸요. 그래서 더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사나봐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은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 good luck님과 만나지는 그 순간들도 그와 같아요. 쉬이 변하는 생각속에서 나를 멈추게 할수 있는 나의 중심을 잡아줄 순간들의 힘. good luck님. 우리 오래 손잡고 갑시다. 열두번 바뀌는 생각앞에서 열세번 만나지는 순간들의 힘을 가져봐요. ^^
생각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것은 흐르는 물이나 공중의 대기처럼
혹은 바람에 흩날리는 풍선처럼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인다. 생각의 특징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생각, 즉 잡념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 생각은 인간의 감정, 지성 그리고 '나'라는
이기적인 자아가 실제의 삶에서 만들어낸
복잡한 결과물이다.
오늘 아침에는
파란색 하늘에
흰구름으로 시작했다.
오후가 되면서 점점
어두워 지는 구름들...
드디어
저녁엔,
먹구름으로 비가 왔다.
집에 도착하니,
비가 가득 머금었던 먹구름은
온데 간데 없고,
밝은 보름달만이...
비추고 있다.
생각도 그러하지 않을까~
끊임없이 움직이는 저 구름처럼..
하루에 열두번도 바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