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한가위 긴 연휴가 끝나갑니다

가을이나 가을아닌 뜨거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득 누리셨겠지요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들의 안위와 행복을 기원하시며

얼굴한번 보는것만으로도, 목소리 한번 듣는것만으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시며

기다림속에서 살아가시는 부모님들이 계시기에 

우린 오늘도 행복한 삶을 꿈꾸며 든든한 마음으로 

세상앞에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는게 아닐까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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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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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행복79~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나를 지켜주고 기다려주는
    사람 하나 있다는 것
    부모님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항상 건강하게 그 자리에 계셔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자주 아프시니 그 생각에 왈깍 눈물이
    고이네요.
    나이 들어 감성적이 된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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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저도 지금은 떠나셔 안계시지만 부모님만 생각하면 늘 눈물이 왈칵합니다
      시어머님 몸이 편찮하셔서 추석연휴내내 돌봐드리고 있는데 막상 떠나려니 마음이  아프네요  보고싶은 마음 감추고 기다리며 사시겠지요 건강하시기만을 바랄뿐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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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행복79~
      편찮으시다니 돌아가는 발길이 더
      안 떨어지시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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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감사합니다 갑자기 거동이 불편해지셔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부터는 기운을 좀 차리셨는지 조금씩 움직이시고 식사도 조금 하셔서 한결 마음이 놓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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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글귀네요
    가슴에 와닿네요.
    살아계실때 더 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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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네 살아게실때 자주 뵙고 자주 안부전하세요 언제 갑자기 떠나실줄 모르는게 연로하신 분들이시더라구요 명절이 되면 젠 그리운 분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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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향숙
    이젠 더이상 세상에 계시지 않는
    부모님...그리움만 가득합니다.
    두분모두 돌아가시고 나서 세상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것 같은 공허함과
    슬픔으로 한동안 힘들었어요
    그래도 세월은 흐르고 저는 또 살아가고
    내가 어려울때 위로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던 말씀과 그 사랑이 문득문득
    떠오를때마다 부모님은 제 삶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계시며 힘이 되고 있는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현주님의 글을 읽으며  가슴에
    따뜻한 기류가 전해져 코끝이 찡하고...ㅎㅎ
    옆에 계실때  마음껏 사랑 나누며
    사시길 바라고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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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저도 친정 부모님은 이미 떠나셨어요
      명절이되고 고향에와서 황금빛가을 들녘에 서면 파란하늘 올려다보면 늘 그리운마음이 사무칩니다 그래서 한분 남으신 시어머님 더 소중하게 보살펴드리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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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향숙
      아...그러시군요
      저도 시어머니만 계셔요
      올해 93세 신데 35년을 함께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어머니 기력이
      쇠해지셔서 안타깝네요
      사시는동안  마음 편하게 
      보살펴 드리려구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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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네 함께 힘내요 구순이신 시어머니께서 지난 토욜밤 우리가 고향가자마자  농사일로 더운데 힘드셨는지 갑자기 기력잃고 쓰러져 응급실 다녀오시곤 지금까지 이전처럼 기운을 회복못하셔서 계속  돌봐드리곤 있는데 차마 두고 못 떠나서 아직도 고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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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향숙
      에구 그러시군요
      요즘 병원사정도 좋지 못하던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머니 기력이 얼른 회복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현주님도 기운 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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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언제나 기다려주는 사람...엄마,
    그~한사람이 저한테는 엄마,울 엄마입니다,
    근데 저는 지금 두렵고 무섭습니다,.....조금전에 차에올랐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엄마 병원 입원시키느라~
    응급실에서 대기, 병실에서 대기~그래도 지금은 아주쬐끔은 맘이놓여  글을 씁니다, 응급실에서 거부할까봐 ..
    하루종일 노심초사 했더니~배가 고픈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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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홀로 두고올 엄마 생각에 마음이 허해서 배가 고프실거에요 저도 엄마 살아계실때 돌아올때마다 차마 발걸음 안떨어져 돌아오는 차속에서 많이 울었거든요 이번이 엄마얼굴보는 마지막인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ᆢ
      저도 시어머님 아프셔서 응급실 다녀오고 명절음식준비에 농사일에 어머니 돌봄에 잠시도 쉴틈없이 정신없이 보내고 어제밤 12시가 넘어서 돌아오는데 온몸이 말을 듣지않더라구요 
      진나비님 엄마 부디 속히 쾌차하셔서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들을 오래오래 공유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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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현주님!감사합니다,
      님의 삶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너무 애쓰지 마세요, 
      우리, 순리에 맡겨요, 단,  최선을 다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