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
가을 숲속으로🍂 걸어들어 가고 싶네요. 알록달록 다르지만 어울려 함께여서 아름답네요
가을날에
마음 숲길을 따라가면
숲에는 여러 나무들이 모여있다
거친세월 껍질 가진 상수리 나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
둥근 마음 잎 오리나무
맨먼저 얼굴 붉히는 옻나무
빨간 마음 감추려 가시 돋친 맹감나무
여름날에 앞 다투어 자란 여러 잡목들
오랫동안 자란 나무들이 있는
마음 숲속에 들어가면
가을 향이 배어 나온다
서풍불어
잎 모두 떨어져 밑 둥에 쌓여도
숲은 또 다른 봄날을 위해
푸린 잎들 깊숙이 품고 있다.
가을숲..... 백원순
하루하루 가을로
옷을 갈아 입는것 같아요.
주말 소나기가 온이후..
오늘 가을산을 바라봤더니,
알록달록
숨쉬기하듯...
준비를 하던데요~
세찬 비가 내리고 나면
단풍들이 더 이뻐 지겠죠~
오늘 출근길 라디오 들으니..
가을단풍여행 예약 하신다고..
가을숲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