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짧은 삶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

요즘.. 커버서울 철학 필사 챌린지 중인데요..

세네카의 '삶의 덧없음에 대해' 중 어제 만난 문장이 제 뼈를 때리더라구요. 

매일 시간 없다. 시간이 짧다 했는데...

그건 모두 제 마음의 문제...

 

"우리에게 짧은 삶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

 

"살아가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 주어진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삶을 낭비한다. 인생은 충분히 길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만큼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사치와 태만의 하수구로 흘려 보내면 그것을 인식하기도 전에 시간은 지나가 버린다. 그렇다. 우리에게 짧은 삶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

 

"우리에게 짧은 삶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

 

사치와 태만의 하수구로 시간을 흘려 보내놓고는 늘 시간이 없다고 투덜댄게 아닌지 반성했어요. 

정말 남은 3달은 조금이라도 후회를 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두들 남은 2024년 하수구로 시간 보내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의미있고 좋은 목적을 위해 시간을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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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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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아♡
    좋은명언들 감사해요
    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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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요즘 철학 글을 필사하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고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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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인프리님, 댓글 링크타고 들어와서 좋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진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저는 첫 문장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살면서 나보다 나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질투가 나곤 하지요. 이제는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하다못해 여기 마키에서도 좋은 순위에 들지 못하면 묘하고 이상한 마음이 불쑥 올라올 때도 많았거든요. 
    너무 많은 사소한 것에 나의 유한한 것들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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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첫문장도 정말 찔리는 기분으로 필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 철학 문장들 필사하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하네요.
      그래도 내려놓지 못하는 욕심이라니... 오늘 큰 발표를 앞두고 정신없이 바빠서
      내려놓고 선택과 집중해야하는데도 그러지 못했던 스스로를 또 반성해보네요 ㅎ
      저도 그루잠님의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