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건강하게 있어 달라

어느새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밤

따뜻한 밥을 먹으며

멀리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늘 건강히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ᆢ

 

그저 건강하게 있어 달라

그저 건강하게 있어 달라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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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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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 내 소식!
    현재의 내 마음을 읽어낸줄 착각했네요^^
    가슴시리고 힘든 ...그럼에도 나는 안부가 궁금한데~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 현실에 주저앉습니다.
    가을타는 거겠죠! 조금.아니~많이 그리움이 더해오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건강하게만 있어줘..!입니다.
    나를 대신하는 시를 읽게되어...위로받는 밤입니다.
    좋은 시~올려주신 현주님~!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좋은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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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더군요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내소식 ᆢ
      잘못 살아온 것 같진 않은데  정말 열심히 잘 살아온거 같은데 하나 둘 ᆢ
      결국은 혼자 가는길 내 스스로 속으로 단단히 여물어지며 그렇게 살아가야겠지요
      소중한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ᆢ
      진나비님 이가을엔 꼭 행복하시어요  겨울엔 따스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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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고맙습니다.
      지금은  따스하란 그~말씀이 너무 좋네요^^
      님의 말씀처럼 나이들어가며 ...오는 일시적인 
      현상에서 그쳐주길 바람하는 밤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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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잘 살아가고 계시니 평화롭고 넉넉한 황혼녘이 되실거에요 
      편안히 꿀잠 주무실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