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
이해인 수녀님의 가을에 대한 연시도 럭키님의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시도 잘 감상했습니다 ^^ 구절초 이쁜 사진도 꽃말(어머니의 사랑)도, 참 좋은듯요 ~ㅎㅎ 님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요^^
구절초, 마타리
쑥부쟁이꽃으로
피었기 때문이다
그리운 이름이 그리운 얼굴이
봄 여름 헤매던 연서들이
가난한 가슴에 닿아
열매로 익어갈 때
몇 몇은 하마 낙엽이 되었으리라
당신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행복한 건
당신의 따스한 손길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 가는 건
당신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건
이런 이유가 아닐까요~
가을 사랑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