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으냐

어쩌면 좋으냐

 

어쩌면 좋으냐

 

가을 여행에서 만난 들꽃이 너무 이뻐서 

오랫동안 보고 또 보고ᆢ

차마 두고 발길을 돌리지 못했지요

지금도 그 곳 그 순간이 못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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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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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이♡
    오 시 잘보고갑니당 
    꽃사진이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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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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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에서 만난 들꽃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가을 산천 곳곳은 아름다움으로 넘쳐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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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구절초가 아주 예쁘군요. 아름다운 꽃 그리고 시 한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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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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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에 그냥 제멋대로 자연스럽게 피어 있는  꽃인데도 그 자체가 한폭의 그림이 되는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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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들꽃의 어여쁨에 발길을 멈추고
    한없이 따스한 눈으로 볼줄 아는 푸근함을
    가지신 님의 성품이 아름답군요^^
    시는 그리운 사랑으로 애닲음을 말하는데...
    님은 꽃에대한 애정을 듬뿍~애닲음으로 대신하시네요
    님이 시인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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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산길 곳곳에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꽃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도심의 화려하게 개량되고 가꾸어진 꽃들이 아닌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들이 오히려 더 고귀하고 보석같이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자아내네요 가장 자연스러운것이 가장 아름답다ᆢ
      우리들 서민들의 삶이 시가되는것도 꾸미지않은 삶의 희노애락이 그대로 담겨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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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도 정말 좋아하는 시입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글을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예쁜 들꽃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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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들꽃이 너무 이쁘지요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눈부셔요 우리도 젊은 청춘이었을때 저런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이 있었을테고 그 모습을 누군가는 '어쩌란 말이냐 보고싶은걸' 하며 사랑해준 사람도 있었을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