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에 그냥 제멋대로 자연스럽게 피어 있는 꽃인데도 그 자체가 한폭의 그림이 되는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진나비
들꽃의 어여쁨에 발길을 멈추고
한없이 따스한 눈으로 볼줄 아는 푸근함을
가지신 님의 성품이 아름답군요^^
시는 그리운 사랑으로 애닲음을 말하는데...
님은 꽃에대한 애정을 듬뿍~애닲음으로 대신하시네요
님이 시인이신듯...
현주
작성자
산길 곳곳에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꽃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도심의 화려하게 개량되고 가꾸어진 꽃들이 아닌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들이 오히려 더 고귀하고 보석같이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자아내네요 가장 자연스러운것이 가장 아름답다ᆢ
우리들 서민들의 삶이 시가되는것도 꾸미지않은 삶의 희노애락이 그대로 담겨서이겠지요^^
그루잠
저도 정말 좋아하는 시입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글을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예쁜 들꽃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시네요
현주
작성자
들꽃이 너무 이쁘지요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눈부셔요 우리도 젊은 청춘이었을때 저런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이 있었을테고 그 모습을 누군가는 '어쩌란 말이냐 보고싶은걸' 하며 사랑해준 사람도 있었을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