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롱인처
첫눈과 너무 잘어울리는 시 한편이 파워 F인 제 맘을 심하게 두드리네요^^ 눈구경도 할겸 버스출근했는데 눈길 운전부담없이 넘 편했어요~ 출근 잘하셨죠~~ 그래도 낮엔 다 녹을듯하지만 안운!!!
첫눈----- 나태주
나 아직 철이 없어
첫눈 내리는 날
첫눈 왔다는 핑계로
친구 불러내 소주 한잔하고
날 어두워서야 집에 들어왔다
옷을 받으며 아내가 조용히
나무라듯 말한다
나, 당신 걱정하는 거
당신도 알지요?
늙은 아내의 말이 첫눈이다
그녀의 마음이 첫눈이다.
말하지 않아서 아는 사이
첫눈과 나의 사이
밤사이 나모르게
슬포시~~~
남기고간 메세지
겨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