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웃고 맘껏 울어요

 

마음 편히 웃고 맘껏 울어요마음 편히 웃고 맘껏 울어요

드라마 '연모' , 정덕현 '어느하루 눈부시지않은 날이 없었습니다'中

 

사회생활을 하며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불이익으로 돌아오기 쉽다. 

그래서 어려서는 잘 웃고 잘 웃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포커페이스가 되어간다.  

자신의 패를 들키면 이판에서 이길 수 없다는걸 아는 우리들은 어떤 패가 들어와도 내색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 감정들을 꺼내놓을 수 있는 공간이나 순간, 사람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꾹꾹 눌러놓은  감정들이 수위를 넘어 넘쳐 흐르려할때 찾아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과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행운인가.

가끔씩 드라마나 영화를 책을 보며  단단히 채워놨던 빗장을 열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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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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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과 나무
    현주님 좋은 게시글 잘 감상했습니다 ^^
    사회적 성공과 실패에 따른
    손익은 많이 차이가 나죠 ^^
    그럼에도 성공의 보수를 잠시 접어두고
    그냥 내 살고싶은데로 살면서
    내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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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사람으느 태어나 사람들과 조화롭게 잘 맞추며 사회생활 잘해서 성공하는것도 꼭 필요한 일이고  또 가끔씩은 의무와 책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감정에 충실하며 자신의 마음가는대로 지내보는것도 꼭 필요한 것이겠지요 적절한 균형이 힘들겠지만 ^^
      편안히 달콤한 꿈나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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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el 🎶 ok
    그래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웃고 , 함께 슬퍼하는 
    소중한 사람괴 공간이 꼭 필요한가봅니다.
    현주님 말씀처럼 저도 가끔은 
    영화에 몰입하면서 감정을 꺼내보기도 하는데
    그러고 나면 기분이 훨씬 좋아지네요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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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작성자
      공감합니다. 저도 영화나 드라마 소설책,  때론 음악에 흠뻑 빠져 그런 감정들을 분출하고 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런 분출의 통로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참 다행이에요
      좋은 꿈 꾸시며 편안히 꿀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