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따른 불안장애 관련 고민입니다.

저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는 상황이오면 극도로 불안해합니다. 새로운 사람과는 무엇을 대화해야할지,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서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나기도 전부터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게됩니다. 이것도 불안장애인거겠지요? 그러다보니, 가능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않으려고 합니다만, 세상삶이 제 뜻대로만 되지는 않더라구요. 저처럼 사람을 만나기 전에 생기는 불안감, 불안장애는 어찌해야할까요? 저도 사람들과 편한하게 만나면서 재미나게 만남을 이어나가고싶은데 그게 되지않네요. 불안장애 참 고민이됩니다. 병원을 가기에는 오바같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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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낯선사람과의 대면은 저도 어렵더라구요
    미리 준비를 해도 늘 불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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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저와 비슷한 불안을 겪고 계시군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전에 느끼는 극도의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그 고민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합니다. 원치 않아도 새로운 만남이 필요한 현실 앞에서 느끼는 부담감은 정말 클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에 대한 걱정, 만남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 때문에 만남 전부터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낯가림'을 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한 불안은 '사회 불안'의 한 형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불안의 인정과 이해: 이것이 나약함이 아니라, "사회 상황에 대한 과도한 걱정"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불안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이것이 내가 새로운 상황에 대해 느끼는 방식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작은 시도부터 시작: 당장 완벽한 대화를 목표로 하기보다, "눈 마주치며 인사하기," "간단한 질문 하나 던지기" 등 아주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상의: 병원을 가는 것이 '오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불안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고통을 준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은 자신을 위한 현명한 대처입니다. 이는 '불안장애'의 진단 여부와 상관없이, 대처 방법을 배우고 심리적 편안함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사람들과 재미있는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당신의 마음을 응원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오버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 익명2
    인간관계는 늘 어렵죠... 저도 내성적인 편이라 그래요ㅠㅠ
  • 익명3
    낯많이 가리는 저도 새로운 사람만날때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 익명4
    아 저도 새로운 환경에 가는 것 너무너무 떨리고 불안해요. 안정적인 생활과 루틴들이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