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연말이라서 그런지 감정기복이

날이 추워지면서 이제 올 한해도 이렇게 다 가는구나라고 느끼면서 그러다보니 평소의 생활루틴인데도 요즘 짜증이나거나 내가 생각한 일정 계획이 살짝만 틀어저도 화가나고 그러다보니 가까운사람에게 짜증도 많이내고 그러네요 그러다가도 참 별거아니였는데 화낸것이 미안하고 그렇네요 아무튼 그래서 혼자시간을 갖고 혼자만의 공간에 있고싶고 그러고 있다가도 또 공허함에 다시 사람들과 모여 떠들고 놀고 웃고 다시 헤어짐에 허탈 우울 짜증이 오고 조울증같이 감정이 왔다갔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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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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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아마도 한해가 자나가는 끝자락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안그랬는데 요즘 일상도 엉망이고 기분도 오락가락 해서요 연말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_^
  • 익명1
    연말엔 특히  우울과 기분좋음이 동시에 와서 힘들게 하더라구요 ㅜ
  • 익명2
    연말이라 감정기복이 심하시군요. 연말이라는 특수성 때문도 있을거 같아요
  • 익명3
    연말이고 날씨도 추워서 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ㅜㅜ 
  • 익명4
    저도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이 많아져서
    그냥 요즘 말을 줄여요
  • 익명5
    한 해를 마무리 하다보니.
    아무래도 마음이 복잡할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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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연말이라는 시기적 특성이 주는 묘한 압박감과 추운 날씨가 마음을 참 흔들어놓는 것 같습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긴장감이 예민함을 깨우고, 평소라면 웃어넘길 작은 변수조차 ‘내 통제를 벗어난 큰 실패’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죠.
    ​가까운 이에게 내는 짜증은 사실 타인을 향한 공격이라기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나 자신을 향한 답답함일 때가 많습니다. 혼자 있고 싶다가도 금세 공허해지는 것은, 지금 마음이 **‘진정한 휴식’**과 ‘온전한 연결’ 사이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이에요. 감정의 진폭이 큰 것은 병이라기보다, 올 한 해도 참 애쓰며 달려온 당신의 마음이 보내는 강한 피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리하게 감정을 다스리려 하기보다, "아, 내가 지금 좀 지쳤구나"라고 그 상태를 담담히 인정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완벽한 마무리보다는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너그러움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