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감정 기복이 심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지요. 빨리 나아지셨으면 해요.
조울증일까 의심되는 요즘의 나날~ 날씨가 추워지면서 한 해가 끝나가는 걸 느낍니다. 평소의 생활 루틴인데도 작은 계획이 틀어지면 화가 치밀고, 가까운 사람에게 괜히 짜증을 내곤 합니다. 그러다 곧바로 ‘별것 아닌데 왜 화냈을까’ 하는 미안함이 몰려옵니다.
혼자만의 공간에 있고 싶다가도,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잠시 잊습니다. 하지만 다시 헤어지고 나면 허탈과 우울, 짜증이 몰려와 감정이 끝없이 오르내립니다.
이런 기복이 반복되다 보니 혹시 조울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 무상하게 느껴지고, 스스로를 다스리기 힘든 현실 속에서 오늘도 버티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