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파도가 갈수록 거세지는 것 같아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예전에는 '조울증'이라 불리던 질환이 현재는 기분의 양극단을 오간다는 의미에서 '양극성 장애'라는 공식 명칭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기분이 순식간에 요동치고, 심장이 두근거릴 만큼 과하게 들떴다가 다시 가라앉는 증상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관계에도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변화가 더 심해진다고 느끼신다면, 이는 단순히 성격 탓이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스로 조절하려 애쓰기보다 전문가(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적절한 상담과 약물 치료는 감정의 진폭을 줄여 마음을 훨씬 평온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인 만큼, 우선 본인의 마음부터 돌보며 평안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