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붕 뜨는 순간들, 조울증 걱정되요

하루를 보내다 보면 감정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이 갑자기 찾아올 때가 많아요. 

주변에서는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라고 말하지만, 조울증에서 이야기하는 감정 기복과 비슷한 부분이 보여 걱정이 돼요. 

작은 일에도 지나치게 예민해졌다가, 또 어느 순간엔 감정이 무뎌져서 아무런 힘이 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제 마음이 제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해요. 

일상에서는 괜찮은 척 행동하지만, 조울증 증상 같은 들뜸과 침체가 번갈아 오면 균형이 금방 무너져요.

특히 일이나 대인 관계에서 감정 조절이 어려울 때 어려운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지쳐서 조절이 안 되는 걸까요, 확실한 답을 모르니 더 불안해지지만, 자꾸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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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저도 요즘 금방 오락가락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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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저도 그렇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이신것 같아서 다르게 생각하면 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도 싶네요 스스로 잘~ 이겨내고 다독이고 다시 원래의 나로 조금씩 돌아오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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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감정의 파도가 예고 없이 밀려와 일상의 균형을 흔들어 놓으니 무척 혼란스럽고 지치셨을 것 같아요. 내가 내 마음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은 생각보다 큰 불안을 줍니다.
    ​현재 겪고 계신 격한 감정 기복은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누적된 심리적 번아웃의 신호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으면 우리 뇌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고조)하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아예 감정을 차단(무기력)해 버리곤 하거든요.
    ​물론 조울증에 대한 걱정이 드실 수 있지만, 자가 진단으로 불안을 키우기보다는 전문가를 통해 현재의 '에너지 흐름'을 점검받아 보시길 권해드려요. 지금은 마음을 다잡으려 채찍질하기보다, **"내 마음이 지금 많이 지쳐서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라고 있는 그대로를 먼저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의 속도에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마세요. 조금 느려져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