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락내리락 하는게 조울증 신호일까요? ​

요즘 연말이라 그런지 마음이 더 싱숭생숭하고 감정도 좋았다 안좋았다 기복이 심합니다 
감정이 나락으로 떨어질때는 기분을 끌어올리기가 힘듭니다
롤러코스터 타듯이 업다운이 심한 면도 있어 스스로도 통제가 어렵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잠을 줄여가며 무언가에 열중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조합하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그런 성취감을 느끼면서 열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딱히 별다른 이유도 없는데 기분이 땅밑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아 기분이 왜 이렇게 쳐지지?
날씨는 화창하고 좋은데 제 마음속에는 먹구름이 가득한 그런 침울한 기분이 몰려왔습니다  
며칠전의 넘치던 에너지는 온데간데없고, 뭘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이런 극단적인 감정 기복이 반복되다 보니 제 일상생활의 리듬도 엉망이 됩니다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기분 탓인지, 아니면 이것이 전형적인 조울증 증상인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분 좋을때랑 다운 될때 대하는게 달라지는게 느껴지니 제가 신경이 쓰여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기분이 다운될때는 일상적으로 늘 하던 일도 하기가 싫어지고 식사도 잘 못챙기게 됩니다. 의욕없이 지내다보면 식사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입맛도 없습니다. 잘 먹지를 못하니 힘도 없고 잘 안 움직이게 되고 그러니 입맛도 없고 의욕도 더 없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혹시 조울증을 겪어보신 분들 중에 저처럼 감정 조절이 안 되고 생활 패턴이 무너졌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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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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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 대비되어 가라앉는 마음 때문에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넘치는 에너지로 무언가에 몰입하다가도, 순식간에 세상과 단절된 듯한 무력감에 빠지는 경험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는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적어주신 수면 감소와 과도한 열정(경조증 의심), 그리고 뒤이은 급격한 무기력과 식욕 저하(우울증 의심)의 반복은 단순한 스트레스를 넘어 감정 조절 장치의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나타나는 조울증(양극성 장애)의 전형적인 양상과 닮아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본인의 의지 부족을 탓하기보다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관련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감정의 진폭을 줄이고 일상의 리듬을 훨씬 수월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감정 기복 기록: 기분이 변할 때마다 짧게 메모하여 패턴을 파악해 보세요.
    ​단순한 루틴: 의욕이 없어도 '물 한 잔 마시기', '5분 햇볕 쬐기' 등 최소한의 활동부터 시작해 보세요.
    ​혼자 감당하려 애쓰지 마세요. 마음의 감기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 익명1
    감정의 롤러코스터 힘들것 같아요.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많네요. 주위의 도움도   필요하다면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 익명2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
    감정기복이 크시군요
  • 익명3
    전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했지만 제 시선을 조금이라도 바꾸는걸 하다보니 감정이 덜 심해졌어요...하지만 오히려 일을 안한다는 이미지가 심어져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