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났다가 차분해졌다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 이것도 우울증일까요?

직업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예요. 그러다보니 잠을 적게 자도 피로감을 덜 느껴서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가끔 흥분된 상태로 말이빨라지거나 갑자기 짜증이 늘다가 그게 극에 달하면 기분이 차분해지면서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때론 짜증이 극에 달에 있는데 주변에선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하거나 안좋아보인다는 소리도 종종 들어요. 이게 조울증 초기 증상 같긴한데...반복적으로 나타나다보니 제 자신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러다가 어떤때는 1주일에 4번 폭음을 한적도 있어요. 지금은 다른취미에 집중하다보니 줄이고 있는데 취미가 얼마나 갈지 모르겟지만 그게 사라지면 다시 폭음을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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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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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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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 증상들은 단순한 성격 문제를 넘어, 심리적 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고조되었다가 소진되는 기분 조절의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특히 잠을 적게 자도 피로를 못 느끼고 말이 빨라지며 짜증이 폭발하는 양상은, 본인의 인지보다 뇌가 훨씬 과부하된 상태임을 뜻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폭음은 일시적인 해방감을 주지만, 뇌의 충동 조절 능력을 마비시켜 감정의 기복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지금 취미로 버티고 계신 것은 아주 훌륭한 대처지만, 근본적인 감정의 '퓨즈'가 언제 다시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을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겪으시는 현상은 의지만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생물학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에너지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것이 본인을 지키는 가장 용기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익명1
    감정 기복이 심하니 조울증이 아닌가 걱정이 되겠어요
    증상을 보면 유사한 것도 있으니 걱정되면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