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육아, 왜 항상 나만 하게 될까요?

진짜… 이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맞벌이 부부인데 육아는 왜 항상 저만 하게 되는 건지 요즘 너무 답답해요.
말로는 "반반육아 하자"고 해놓고, 실제론 육아 분담 전혀 안 되고요.
남편 육아 참여요? 그냥 옆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Q. 여러분은 반반육아 잘 되고 계신가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인데,

똑같이 6시에 퇴근하는데도

기저귀, 이유식, 목욕, 재우기…
다 제 몫이에요.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본인은 “도와줬다”고 생각하더라고요.

 

독박육아 현실에 너무 지쳐요.
이게 과연 현실적인 맞벌이육아인지,

다른 집도 그러는지 궁금해요

 

Q. 육아 스트레스가 너무 커질 때, 어떻게 하세요?

요즘 육아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고 있어요.
말하지 않으면 몰라주고, 말하면 “예민하다”는 소리 듣고…
그러다 폭발하면 제가 감정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처럼 돼버려요.

 

그렇다고 남편 육아 휴직?
솔직히 꺼내기도 어려워요.
“내가 버텨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견디는 중이에요.

 

반반육아 정말 가능한가요?

맞벌이인데 왜 항상 나만 육아해야 하는지…

여러분은 육아 분담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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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익명1
    이건 남편분이 나빠서라기보다, ‘육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제 남편도 육아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제가 생각하는 부분이랑 많이 달랐었어요.
    대부분 남편들은 자기가 ‘충분히 도와줬다’고 생각하던데 그들에게 육아는 여전히 ‘엄마의 책임’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은 거기에 ‘보태주는 사람’ 정도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아이 재우기, 이유식 챙기기, 기저귀 갈기처럼 즉각적인 보상이 없는 비가시적 노동은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얼마나 피곤하고 반복적인 일인지 잘 몰라요. 근데 더 큰 문제는, 이걸 지적하면 “예민하네” 혹은 “그 정도로 힘들다고?” 이런 반응이 돌아올 수 있다는 거죠. 진짜 열받긴 하지만..
    그래서 저는 몇 가지 방식을 추천드려요.
    1. "도와줘" 말고 “책임 나누자”는 식으로 말하기.
    👉 예: "이번 주는 아침 등원까지 네가 전담해줘."
    여기서 팁은 구체적으로 범위를 딱 정해야 해요
    2. ‘보이지 않는 일 리스트’를 함께 만들어보기.
    👉 병원 예약, 어린이집 알림장 확인, 이유식 레시피 고민 같은 것들요.
    이걸 표로 보여주면 그때서야 “이걸 다 네가 혼자 했어?”라는 말이 나옵니다.
    3. 대화는 감정적일 때 말고, 서로 피로가 덜한 시간에.
    👉 감정 싸움보단 데이터 중심으로: “지난주 내가 하루 평균 몇 시간 돌봤는지 볼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혼자 감당하지 않으셔도 돼요.
    • 익명7
      작성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할 일을 정해줘야겠네요..힘드네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9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똑같이 퇴근하고도 쉴 틈 없이 육아 전쟁터로 뛰어들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고단하고 억울하실지 마음이 참 아파요. 😭 "도와준다"는 남편분의 표현이 작성자님께는 더 큰 상처가 되었을 텐데, 육아는 '도움'이 아니라 당연한 '함께'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 더 답답하시죠.
    
    사실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완벽한 5:5 분담은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전담 영역 지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막연하게 같이 하자가 아니라 "목욕과 기저귀 쓰레기 비우기는 남편 담당"처럼 눈에 보이는 명확한 역할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육아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전에 남편분과 **'타임아웃 시간'**을 협의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주말 중 단 3시간이라도 온전히 작성자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남편이 독박으로 아이를 보는 시간을 강제로라도 설정해야 남편분도 육아의 무게를 체감할 수 있답니다. ⏰
    
    "예민하다"는 말에 위축되지 마시고, 작성자님이 느끼는 피로와 감정은 정당한 것임을 스스로 먼저 인정해 주세요. 🙏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마시고, 지금의 힘듦을 구체적인 수치나 목록으로 적어 남편분과 이성적으로 대화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님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쉴 자격이 충분히 있으세요! 🌸
  • 익명2
    맞벌이 하면서육아 정말 쉽지 않아요
    저는 아기가 없지만 다들 대단 하세여
    • 익명7
      작성자
      일 육아 다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ㅠㅠ
  • 익명3
    신랑분과 일 분담을 확실히 나눠야 해요 
    전 화장실과 방 닦는건 신랑 전 청소기 돌리고
    밥은 신랑이해서 냉동보관 이런식요 
    남자들은 모르더라구여 정해주지 않으면 ㅜㅠ
    
    • 익명7
      작성자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역할 분담을 해야 양 쪽 다 책임이 분산될 것 같네요
  • 익명4
    세월이 지나보 비슷한가보네요
    저도 맞벌이였지만 기대하긴 어렵죠
    • 익명7
      작성자
      맞아요..세월이 지나도 육아는 엄마들 몫이 큰 것 같아요..
  • 익명5
    저도 맞벌이인데, 육아는 여전히 제 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너무 지쳐요 반반육아 한다면서 '시키면 도와준다'는 태도에 진심 화나요 본인이 알아서 해주면 좋겠는데..
    
    • 익명7
      작성자
      그니까요 알아서 찾아서 해야지 맨날 시켜야 한다니..
  • 익명6
    맞벌이 하는데 거의 독박육아처럼 하니까 많이 짜증나셨겠어요..
    남자들은 역할을 정해주고 그 역할을 완수했을 때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면 그 뒤로는 스스로 한다고 해요...애같지만 좀 맞춰주면서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해야할 것 같네요
    • 익명7
      작성자
      최대한 칭찬 많이 해줘야겠네요..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해요!
  • 익명8
    공감돼요… 저희는 제가 분담표까지 만들어서 역할 나눴어요 근데 결국 ‘긴급상황’ 생기면 다 제 몫으로 돌아오더라고요 그게 너무 속상해요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무조건 제가 더 돌보게 되고, 회사도 보통 제가 휴가내고요..역할 분담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익명9
    배우자분에게 감정적으로 애기하지말구
    
    서로 육아분담을 잘 나누고 싶도록
    
    현명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빨리 알아보셔야
    
    될꺼같아요
    
    네이버에서 < 남녀가 서로를 이해할때 > 라고 검색 후
    
    가보시면 부부관계 호전을 위한 도움이 될꺼에요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리도 일어나지 않을꺼에요!
  • 익명10
    남자아이 키우지만 참 눈치가 없어요. 어려서부터 엄마두힘들어를 알려줬어야 하는데 그게...문제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