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맘 인희
저도 14년 집에만 있다가 다시 재취업을 했어요. 우연한계기로.. 알바하자는 심정으로 1년만 다닐 생각으로 나왔는데 결과적으로는 더 다니게 되었어요. 처음엔 어떻게 내가 다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일하다보면 또 적응되고 바뀐 생활에 맞춰서 또 살아지게 되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뭐라도 도전해 보시면 좋으실꺼 같아요~~ ^^
정말 찐 고민입니다
아이가 어렸어서 아이돌봄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온전히 아이만 보게 되는 상황
그러다가 초등학생이 되고 신랑도 취업했음 하는 눈치도 있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니 뭘 좋아하는지 뭘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전에 했던일은 경력 단절로 다시 하지 못하고
회사다니면서 땃던 보육교사자격증으로 취업하려니... 그것도 내키지않고 올해는 사복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내길인가 싶고...
회사생활하는걸 좋아했던 나인데..
지금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그 템포에 맞게 다시 사회 생활을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다른분들은 아직 젊으니 잘할거라고 하지만
젊은 사람이 나뿐이냐며 ㅎㅎㅎㅎㅎ
가슴 한곳이 답답합니다
솔직히 취업이 하고 싶은지도 이젠
잘 모르겠어요 ㅎㅎ
제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