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이 되네요

지금은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학교에서 3시간 정도 일하고 있어요.

 

근무 시간이 짧은만큼 급여도 적지요.

 

그런데 애들이 둘이고, 학원비가 만만치 않아요. 허리가 휘는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첫째가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니 돈 드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신랑이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풀타임을 뛰어야 그나마 유지가 될 것 같은데, 나이가 많아 풀타임에서 뽑아주지도 않고..

 

아직은 둘째가 어려 케어를 해야 하니 지금 근무하는 시간이 딱 좋고요..

 

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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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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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저는 직접 가르쳤어요. 고3까지. 학원비는 안들었어요.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과외를 많이 부탁했는데 ....  싫어해도 너무 공부하기 싫어하는 내아이 하나  케어가 힘들어서 😂 😢 
    고등가서 인강 으로 하는 아이들 많아요. 저도 아이가르친다고 30년만에 공부했는데 1등급 나와요. 수학 한국사 ㅎㅎ
    근데 내아이 가르치느니 학원비 버는게 더 쉽습니다. 3시간 딱 좋은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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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쩌기저별
      작성자
      저는 못 가르쳐요 속 뒤집혀서.
      그냥 돈 버는 게 나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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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맞아요. 내아이 가르치는게 속만 뒤집히는게 아닙니다. ㅎㅎ  3시간이 쩌기저별님에게 돈만 주는것도 아닐거에요.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인강 들었어요. 아이 돌아오면 가르치고. 30년만에 공부해서 1등급 나올정도면 오죽했겠어요.  돌아서면 까먹는 이나이에.  ㅠㅠ  할일이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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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짱이
    저도 같은 고민 중 입니다.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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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쩌기저별
      작성자
      돈들여도 성적이 잘 나온다면이야...
      그게 아니니 미치겄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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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물가는 오르고 아이들 교육비는 높아지니 갈수록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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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쩌기저별
      작성자
      너무 힘들어요 JN님 ㅠㅠㅠ
      안 오르는 거는 신랑이 주는 생활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