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취업 고민

2007년에 결혼을 하면서 하던 일을 그만 두었어요

학원 강사로 일을 했던 사람이라 결혼 후에도 딸들은 초등까지 제가 봐줬거든요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봐주는게 힘들어서 사교육의 힘을 빌렸죠.

정말 자기자식은 못 가르치나봐요ㅎㅎ

결혼 후에는 경력이 완전 단절 되었고

아이들이 크면서 제가 도와줄 일 들이 점점 줄어드네요ㅠ

나이 먹고 일을 시작하려니 용기도 안 나고 나이 제한이 있어서 일하기도 너무 어렵네요

경단녀는 일을 새로 시작하기도 어려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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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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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인강도 안듣고 학원도 안가겠다는 공부 싫어하는 딸 가르치느라 30년만에 공부했어요. 학원 안보내고   고3까지  잘 마쳤는데요. 
    자기자식 아무나 가르치는거 아니죠. 암요. 
    고3  수학 1등급. 이런 엄마의 열정으로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근데... 나도 이 열정으로 왜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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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와~고3까지 직접 가르쳤어요? 수학1등급까지 정말 멋지고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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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저는 학원강사도 아닌 평범한 경단녀 주부에요. 이런 저도 한걸요. 별님은 더 잘하시죠. 더 충분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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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오
    주부로 계시다가 직장 구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힘내시고 원하시는 좋은 직장 잘 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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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은 먹는데 겁부터 나니 사람이 작아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