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직장인인데

일을 하며 보람도 만족도 성취감도 느낄 수 없고

잘하지도 못하는 것 같이 느껴져

병가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무기력하고 무엇도 내가 통제하거나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고 일이 너무 버겁게만 생각이 듭니다

그만두고는 싶지만 그만두기에도 너무 멀리 온 것 같아요

이 일을 하라고 한 부모님에게 원망의 마음만 커지네요

사람을 다루는 일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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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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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
    10년이면 쉽게 그만두기도 힘들겠어요ㅜㅜ
    번아웃이 오신거같은데...잠깐 본인을 위해 휴식을 해주는게 어떨까요
  • 뿅뿅뿅
    무슨일을 하시길래 부모님이  하라고 하셨는지 궁굼하네요..원래 사람대하는일이 젤 힘들고 어려워서
    병가 쓰시면서 마음에힘을 채우셔야될꺼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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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사람대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사람 다있죠ㅠㅠ 없던 병도 생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