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결혼 16년차  

결혼과 동시에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30살에 결혼하고 32에 큰아이를 출산했기에 나이도 있고 일단 두아이 육아만 했네요 

그렇게 10년이 흘러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했을때 알바라도 해보자하고 일을 시작했는데 작은아이가 엄마의 빈자리를 너무나 힘들어 해서 한달반만에 일을 그만두고 또다시 시간이흘렀네요 

그런데 이제 알바라도 해보려니 나이제한이 많아서 일자리 찾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ㅠ ㅠ   

이제  큰아이는 중2 작은아이는 초6 학원비도 걱정이고 두아이 모두 사내아이들이라서 식비도 부담이더라구요

신랑혼자 외벌이로 살다보니 아무리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이제 한계에 부딪히네요 

요즘은 아이들 간식비라도 벌어보려고 앱테크를 시작했는데 하루종일 폰만들여다보니 가족들과의 대화도 줄어들고 눈도 침침해지더라구요 

삶이 윤택해지려면 제가 직업을 구해야하는데 16년의 경력단절이 제게는 큰산이 되어 넘을수가 없네요 ㅠ ㅠ

저도 이제 일하고 싶어요  

요즘에 제 나이가 많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경력단절에 40대가 할 수 있는일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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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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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맘스
    경력 단절 저도 그래요 자리 보다더 자신감도 하락 이죠... 우리 좋은 자리 찾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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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아직 대한민국 사회가 경단녀가 할수있는 일이 한계가 있죠..ㅜㅜ
    지나고 보니 생각을 바꾸면 어쩌면 쉬울수도 있어요..
    직장 경력이 있으면 일단 캐서를 해서 관리자가 되고..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사 시험을 보고...
    그냥 예전처럼 직장을 찾으려면 좌절감만 만나게 될거예요...
    바닥부터 시작하면 50살엔 다른 모습을 만들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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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맞아요 경력단절 결혼해서 아이낳고 여자들이 한번씩
    다들겪는 문제인거같아요 
    나이먹으면서 더더욱 일자리 찾기란 싶지않아요ㅠ
  • lululu
    맞아요 일자리 찾기 너무 힘들죠
    나이제한도 딱 걸리는 나이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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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그러게요..저도 공감합니다..
    주변에 할 수있는일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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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남99
    경력단절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좋은 일자리 찾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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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그래도 하실수 잇죠! 단절이여도 뽑아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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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오 아래쪽에 댓글보니까 요양보호사 있던데
    자격증 한번 따보심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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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정해야할거 같아요. 좋은곳으로 일하시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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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계속 엄마 로만 살아온지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지 일단 생각해 보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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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tree
    저는 간호조무사 추천드려요
    아랫층언니는 올해 53세인데 일하고 다닙니다.최근 자격증 딴걸로 알고 있어요.
    제주변에도 몆분 계세요.요즘 개인병원에  나이 많으신분들 선호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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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경
    요양보호사도 괜찮을 것 같네요. 따는것도 금방이고,
    시간도 괜찮을 것 같구요,, 일할곳도 요새 참 많이 없는건 맞는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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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휴... 사는게 뭔지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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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저도 40대 중반이예요
    저는 작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3시간씩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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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역시 간단한 알바가 가장 무난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좀 컸다고 해도 아직은 종일근무가 부담이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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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뭐라도 시작해보시면서 고민을 줄여나가시는게 좋아요. 자신감 가지시고 홧팅입니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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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진
    경력단절ㅠㅠ 이거는 귝가에서도 지원이 잇엇으면 좋겟어요 여성의 사회진출을 우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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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저도 그래요. 둘째 낳고 애들 봐야해서 그만 두게 됐어요.
    이제는 이력서 쓰는 것도 두려워요.
    애들이 저 일하는거 엄청 싫어해서 도전 조차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