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거절 하는 것,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정말 어려워요...나이를 어디로 먹은건지..;;;
그러다 보니 저 스스로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온 몸으로 받는다 싶어요...ㅠ
♨예를 들면 직장에서 이런 경우요..^^;;
☞상사의 지시가 일관성이 없어요!! 기분에 따라 바뀌니 직원 입장에서 힘들어요.
☞상사가 실 담당자들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아요!! (ex. 업무분장에 대한 건의)
일을 업무 담당자에게 주는게 아닌, 시키기 편한? 잘하는?사람에게 줘요..ㅠ
☞연차 사용에 대해 반대하는 편이예요!! (워킹맘 입장에서 아이 스케줄 때문에 휴가 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내 휴가조차 눈치 보며 쓴다는 것이..;;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체력적으로도 쉬고플 때 있었는데.. 숨이 막혀요ㅜ
서로 관계유지 적당히 되면서 아닌건 아니다.. 거절도 하고 싶은데..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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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백가
적극 공감합니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네요
서인우
작성자
가만히 있으니..가마니로 보이나!!라고 말하고 싶지만..그게 안되니 속만 끓어요..그죠,,,
라이크
직장생활이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 시킨대로 했는데 왜 이렇게 했냐고 욕먹고 어이없음
서인우
작성자
그러니까요..ㅠ하라는 대로 해도 부부싸움을 했는지..그날은 뭐라하고..지시시항이 틀린부분이 있어서 용기내서 조심스레 얘기하면 입 꾹 다물거나
되려 딴 트집이고..공은 자기가 다 가져가고...탓은 부하직원 탓하구요..아오~~;;
씸플
거절하는게 생각보다어렵긴해요
서인우
작성자
네..어렵네요..ㅜ받아 들여질 상대가 아니니 더 그런건 아는데요...아닌 사람에게 얘길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ㅠ
희망ㅂrㄹrㄱi(사랑이맘♡)
저도 댓글보고 좀 배워가고픕니다..
자기 기분 자기 생각 표현 잘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멋지고~
서인우
작성자
제 말이요~제멋대로 아무때나 그러고자 하는게 아니잖아요?ㅋ시시때때로 자기 기분따라 달라지는데...어찌 다 맞춰 주나요...밖에서 무슨일 있으셨어요?라고 하고 싶지만...ㅠ
걸으며 빼자
거절은 늘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도 자신만의 선은 꼭 지키세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서인우
작성자
그러고 싶어요..나만의 선..지키기!!요런거 어디가면 배울 수 있나요?강의 듣는거 좋아하고, 마음다스리기? 요런 강의 많이 듣지만..실전이 필요한거 같아요..ㅠ
김하은
와 마지막문구 진짜맞는말이네요 ㅠㅠ일을못하는게 오히려 회사생활편해요ㅠㅠ
서인우
작성자
맞아요..최근에 절실히 느꼈어요..결국 일 못하는 인간이 살아 남았어요..제가 나왔거든요..ㅋㅋㅋㅋ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니 나오긴 했지만요..;;;
Guswl
맞아요 아닌건 아니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야해요
서인우
작성자
바로 얘기 해얄까요?아니면...저의 단점이 있어요..;;;억울하거나..그러믄 눈물이 앞을 가려서..울먹이기 먼저..ㅠ몬산다요..진짜..^^;;;
달려라옥아
완전 공감하는 부분이예요 직장 생활이 보기보다 힘들어요
서인우
작성자
네..쉽지는 않지만..세번째 직장이었는데..다 그렇진 않았어요..여기 같은 곳 없었는데...정말 아닌사람들 투성이더라구요..아이 키우며 .. 제가 나약해진건지ㅡ.ㅡ
고구마피자맛있어
객관적인 관계일수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서인우
작성자
적당한거리...맞아요, 필요해요..최선까지는 다 할 필요도 없구요..;;이또한 쉽지 않더라구요...흐...
라미라미
내 생각을 눈치보지 않고 말하는 게 사실 쉽지 않죠 저도 마찬가지ㅜ
서인우
작성자
당당하게 말하는 분들 있긴 하던데..정말 어떤 마인드와 멘탈을 가지고 계신걸까요...넘넘 부러워요..^^;;
ㄱㅎㅅ
거절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관계가 오래 가려면 나를 너무 희생해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서인우
작성자
네...맞는 말씀이세요..그렇다고 하더라구요~관계가 오래 가려면...나를 너무 희생하면 안된다는...;;;이제 그러려고 하는데...다시 태어나야 가능할런지...이 넘의 마인드는..항상 최선을 다합니다..ㅠ대충 사는게 젤루 어렵네요...ㅋㅋ
동구링
거절을 처음부터 딱 해야돼요..
안그러면 중간에 거절하기가 더 힘들어지니까요 ㅠ
서인우
작성자
넹, 그래요, 맞아요,동구링님^^첨부터 본인이 누려온건 생각도 안하고...거절 비스무리 했을땐 그 순간만 보고는 싫어하는 티 팍팍 내더라구요..ㅠ받을 줄만 아는 인간이더라구요..;;제가 변하려고..제게 쉼을 선택하고 잠시 쉬고 있어요..다시 시작하려구요...쉽지 않을 거 같아서...여기저기 강의만 듣는데..그걸로는 부족한듯하네요..;;
박오늘
많은 분들이 아닌건 아니라도 말 못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특히나 직장에서 더그렇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인우
작성자
그렇겠지요..
그럼에도 당당하거나 또는 쌘스있게 얘기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 같아서요...
배우고 싶어서요..^^;
양희정
적당히 거절도 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서인우
작성자
제 말이 그 말이네요..
정신건강에 너무 해로움을 느껴서 ..힘들더라구요ㅜ현명하게, 쎈스있게..좋은방법 있으시면 귀띔 좀 해 주셔요..^^;;
인프리
저도 공감합니다.
NZ 세대들은 말만 잘하는데..
참 우리 세대는 말도 못하고.. 속만 끙끙.. 앓아요 ㅠㅠ
서인우
작성자
그러니까요..
어쩔땐 일은 우리 세대가 하는데..실컷 노는건..따른 부류들 이더라구요..어찌 돌아가는건지..;;
카멜리아
욱할때있지요
할말해야는데 못하면 윽
서인우
작성자
네넹, 할 말 못하고 쌓이니..정말 홧병 생길거 같아서요..힘들더라구요..ㅜ
켈리장
전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할때 나 개멋있어 이런 생각 하는데 ㅎㅎ
서인우
작성자
앗, 멋찌십니다!!
그 이후 ..안녕하셨나요..ㅎ
싸우자 식은 아니셨을건데..한 수 가르쳐 주셔요^^
ㅈㅎㅅ
최선을 다하고 늘 열심히만 하면
기대치만 높히는 것 같아요
꼭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구요.
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꼭 아니라고 얘기해 주세요
서인우
작성자
정답..이셔요..^^
제가 요즘 마음공부? 하는 부분도 요런 거예요..
여짓껏 저의 장점이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 하는건 줄 알았는데..그건 그걸 알아주는 사람에게만 하면 되는거라는걸 ..ㅠ
이제 그렇게 안하고 싶어요..변하고 싶어요..ㅠ
"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그쵸..
감사합니다..^^
속초
참 어려워요.
맘은 그런데 실제는 속으로 참을 인을 새기고있어요.
서인우
작성자
하..그러니까요..ㅠ
왜, 열심히라는, 최선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세상일까요...말이 안되요..ㅠ
김영동
많이 공감이 되요 환경이 갖추어져야 일 할 맛이 나는데 현실은 아니에요
서인우
작성자
맞는 말씀이셔요~
환경을 바꿔서라도 일 하려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줘야는데..일을 더 준다는..ㅡ.ㅡ
요상한 현실이더라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