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말씀

지금은 제 곁에 안계시지만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는 소시적에 손재주가 있어 어머니, 아버지, 동생 등등 머리에 손을 많이 댓다.

아버지는 손재주가 있다고 미용기술을 배워서 미용쪽으로 나가길 바랬다. 그때만해도 3D업종이고 남의 머리에 손대는게 싫어서 아버지께 대들곤해었다. 지금은 세월이 좋아 헤어디지인이라는 무게감 있는 타이틀이지만 예전에는 천대시 받는 직업이였다.  대학갈려고 인문계를 들어가고 고등학교도 시험치고 들어가는 시대라 공부는 좀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아버지의 선견지명이 새삼 느껴지네요. 지금도 손주 머리 깎아주고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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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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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
    글이 뭔가 뭉클하게 하네요
    손주 머리 깎아주고 계시면 손주 미용실 갈 돈 아낀거니 돈 버신거죠
    미용사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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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옥
      작성자
      아뇨. 취미로 깎아줍니다. 미용실 가면 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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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밧드
    
    손재주 좋으시네요. 손주가 좋아하겠네요. 아이들 머리 깎는거 두려워하는 친구들 많던데요.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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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
    아버지께서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
    장점을잘보시는분들이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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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와 정말 선견지명! 그리고 미용 기술은 정말 많이 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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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738채택률 12%
    예전 기술직 현장직을 3D업종이라고 한 경우가 많이 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되려 더 높은 연봉에 정년 제한도 없이 일하는 세상이 되어썽요
    저도 조경옥님 처럼 손재주가 좋아서 이것 저것 조금씩은 다 할 수 잇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이라도 기술을 배워서 나만의 것을 무언가 만들어 농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기술을 배워 나중에 직업으로 써먹지 못한다 하더라도 분명 그 과정중에서는 많은 배움이 있을거 같거든요
    며느님? 아드님?은 손주 미용실 비 들어가지 않아 좋겠습니다
    어머님 손재주로 너무 좋은 혜택을 받고 있네요 동네 미용실 스텝으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