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경단녀가 힘들어요ㅠ

결혼전에는 내 일 하면서 취미 생활로 산악회 활동까지 하면서 활발하게 살았는데요

 

결혼후에는 아이 둘을 낳고 키우다보니 제 삶이 없어졌어요

 

전업 주부로 살면서 16년동안 지인을 통해서 두달간 잠깐 알바를 해본게 전부예요ㅜ

 

작년에는 어렵게 용기를 내서 이력서를 냈지만 탈락 후 자존감이 더 낮아졌어요

 

잠깐 일을 하고 싶어도 30대만 뽑고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아서 취업 자체가 어려워요.

 

다른 전업 주부님들도 저랑 비슷하시죠?

 

제가 점점 바보 같아지는 기분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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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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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공주맘 쩡이
    우리는 애낳고키우느라 일을 못했을뿐인데 경단녀라는 말조차 싫으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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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ㅠ애 키운다고 16년을 집에만 있었더니 바보가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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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니고귤
    용기내서 이력서를 내신것도 대단합니다 계속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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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력서 내고 탈락해서 자신감이 떨어졌어요ㅠ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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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네 비슷해요
    전 여유있으면 그냥 집에 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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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도 돈 벌어오라는 소리는 안 하는데 제돈으로 쓰면서 살고 싶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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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정말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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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ㅠ고마워요. 엄마들은 아이들 키우고 나서 제 삶을 찾아야하는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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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뭐든 도전해보세요
    길이 있음 열리더라고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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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응원 감사합니다. 이제 취미생활이라도 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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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맞아요 나이드니 면접보러오라는 얘기도 없네요
    돈 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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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는 그나마 일자리가 있는데 40대 아줌마는 일도 못 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