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인 저... 취업 두려움

결혼하고 나서 둘째를 낳기 이틀 전까지 직장 생활했었네요.

둘째 육아휴직 중에 회사가 어려워 희망퇴직을 했고 그 이후로 계속 전업주부로 있었네요.

이제는 경력이 단절된 지 만11년째예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들어가는 돈들이 많아지니 외벌이로 조금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하네요.

막상 취업을 할려고하니 이력서 쓰는거 조차 두려워요.

경력이 무엇이 있을까?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 취업되면 잘 할 수 있을까? 등 고민이 되요.

그리고 막상 아이들이 아프거나 일이 생기면 봐줄 사람이 없다는게 제일 큰 걸림돌이네요.

주위에서는 애들이 많이 커서 괜찮다고 하지만 그건 아이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전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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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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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일단 부딪혀 보시면 
    뭐든 되더라구요. 포기하지 마시구요.
    취업이 아니더라도 일을 찾는가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응원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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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나이도 들고 하니 도전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제가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응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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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면접은 잘 볼 수 있을거에요.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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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네~ 감사해요.
      처음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쉽다고 하잖아요.
      직장에 취업이 어려우면 잠깐이라도 할 수 있는 알바라도 알아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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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데이
    맞아요 아이들 아프면봐줄 사람없으면 
    또 힘들어요 애가 몇살이냐고 까지도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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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아이를 키워보니 나이보다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전 둘째는 괜찮은데 첫째가 걱정이라서요.
      첫째가 제가 집에서 반겨주기를 바라거든요.
  • 있잖아요오
    아무래도 경력단절이 되고 오랜시간 주부로 지내셔서
    더 그런거 같아요 ㅎ 그래도 도전은 해보셔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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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네~ 당장 온종일 근무하는 곳이 아닌 잠깐이라도 할 수 있는 알바라도 알아봐야겠어요.
      애들 학교 간 시간에 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쉽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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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호진
    마자여~~~이력서를 어찌 써야할지도 참~~~~~
    저희도 외벌이인데 큰애가 중학교에올라가서 학원비가장난아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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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정말 이력서 출력하는 것도 큰 맘 먹고 해야겠더라구요.
      들어오는 돈은 늘지 않은데 나가는 돈을 왜이리 늘어나는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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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래요ㅠ이젠 용기가 안 생겨서 바깥 활동이 더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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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젊었을 때의 패기와 도전 정신이 사라졌어요.
      다시 되살리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해야겠죠? 또 한번의 용기를 내야할 때가 다가오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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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맞아요. 용기내기가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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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그러게말이예요.
      어떤 분들은 왜그렇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용기라는 단어가 이렇게나 힘든 건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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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아이들이 걱정이면 취업해서 다니기도 쉽진 않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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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옆에 일이 생기면 봐 줄 사람이 있으면 그나마 나을거 같아요.
      애들이 컸다고 해서 다 알아서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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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모모
    면접 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한번 상담 같은 것도 해 보시고 도전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