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취업문제

사회체육학과 나와서 결혼후 아무것도 안하고 경력이 단절된지 18년 차에요.

지난주에 동문회 모임을 갔더니 저만 가정주부더라고요

정말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공이 체육이다 보니 너무 경력이 단절되어 일할 곳이 마땅하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선후배들은 결혼후에도 전부  현역에서 일을 하거나 센터나 체육관에서 일을 꾸준히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전공을 살려서 일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닌 것 같아요.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도전하려니 용기가 안 생기네요.

마음은 커피숖같은  개인 사업을 해보고 싶은데 직장다니는 남편에게 사업을 해보겠다고 말을 못 꺼내겠어요 

 

0
0
댓글 8
  • 프로필 이미지
    까치리
    저도 진짜 다른건 너무 용기가 안나고.  작은 개인 카페 같은거 해보고싶은데. 그것도 참 만만치 않더라구요ㅜㅜ 전공에서 멀어진걸로 따지면, 저도 20년이네요.에휴
    • 프로필 이미지
      트윈스1
      작성자
      나이먹고 보니 전공이 아무런 쓸모가 없네요
      뭔가 새로운일을 하고 싶네요
  • 라일락
    뭐라도 계속 했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생기네요
    • 프로필 이미지
      트윈스1
      작성자
      저도 살림을 하다 보니 지금까지 뭘 했나 싶기도 하네요.
      열심히일하는 워킹맘을 볼 때 늠 부럽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love me more
    카페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요샌 브런치안하면 장사안되요
    • 프로필 이미지
      트윈스1
      작성자
      장사도 쉬운 게 없겠죠? 뭐라도 하고 싶은데 사실 용기도 안 나네요.
  • 프로필 이미지
    gpwlsl1216
    다른 거 하기에는 용기가 안 나는 거 같아요 겁이
     많아진 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트윈스1
      작성자
      저도 괜히 사업 벌려놓고 망하면 어쩌나  겁이 나서 도전도 못하네요.
      이것저것 도전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