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유리
운동이라는 직업이 언제까지 할수있는건 아니니.. 스스로와 타협을 보셔야겠네요
저는 운동강사입니다
고강도 운동이라 아주 높은 체력수준이 필요해요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에 부치는게 느껴지네요
출산을 두번한 몸이라 아무래도 20대들 창창한 근력들하고는 비교불가겠죠ㅠ
그래도 스킬과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진짜 내가 최고인거같다라는 자부심이 항상있었는데 이제는 호흡 자체가 너무 딸리고힘들어요ㅠㅠ
거기다 어깨와 무릎은 통증을 365일 달고 있고 약과 주사도 수시로. .
이제 슬슬 실버체육 쪽으로 넘어가야할때인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땀흘리는게 좋아서 이 직종을선택했는데 어르신들 상대로 스스로 만족할만큼의 운동강도가 나올지 걱정이에요
아님 아예 다른 직종을 알아봐야할지 어찌할지ㅜ
매일 고민만 쌓이는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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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울트라돼지런
운동하시는 분들 대부분 체력적인 한계를 한살한살 느끼실거에요 본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실버체육쪽이 나을거에요
- ☆
제가 댄스 배웠을때 강사님이 50살이 넘으셨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 라일락
건강도 챙겨가면서 일해야해요
- 행복축복
나이가많으면 고객들이 점점 안찾을듯요 젊은 트레이너들 좋아할듯요
- pop
운동강사로써의 수명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봤을땐 님의 수명은 끝물인걸로 보여집니다 이제 슬슬 실버체육쪽으로 마음을 돌리시는게 좋을듯요 더버티다 몸이 더 망가지면 실버체육도 힘들수도 있거든요 😭
- 꽃분홍👸🏻
오랫동안 좋아하는 일 즐기면서 하실려면 본인의 건강을 잘 지키셔야 할 것 같아요 실버운동도 좋은 생각 같네요
- gpwlsl1216
운동으로 직업이 언제까지 할 수 있는 거는 아니니까 힘들겠네요
- 김나영
너무너무 대단하시네요. 주사를 많이 달고 사시면 좀 이제 관리를 하셔야 할 것같아요. 건강이 최고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