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진로고민

안녕하세요🙂

경단15년차,결혼15년차 아지매입니다.

물론 결혼하고 자영업을 작게 몇년하긴 했는데요,

큰애가 중학교에 들어간 이시점에 보내주고싶은학원도많고,사주고픈것도 많아서 취업에 진심 고민중이긴해요.

아가씨때는 나름전공살린 회사원인데,

다시 경단기간이 넘 길다보니 이제 원래 커리어로 돌아가기 힘들겠다는 사실이 문득들어 슬퍼지더라구요.

진심;;

알바몬보면서 열심히 즐겨찾기해놓는 곳은

단기식당알바나 편의점이네요ㅠㅠ

15년간 애들 잘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일 그만안두고 경력살리면서 살았다면 지금의 나는 어떨까 씁쓸합니다.

일하면서 아이들 키우시는 어머님들 진심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절대 놀지않는 우리 주부님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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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혀니네
    이해해요 초중고대학교까지 공부도 하고 전공도 있는데 지금은 그냥 누구엄마..
    일할곳은 마트나 식당..내가 해 보지 않았던일들
    
    그래도 열심히 인생살아봐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잖아요
  • 파란장미
    저도 요즘 그래요 끝없는 생각과 고민으로 
    하루하루 고심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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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아이 잘 키우신걸로 충분히 존경받고 칭찬 받으셔야됩니다.
    아무나 애 키우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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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경력 단절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재취업 힘들겠어요
    일단 자격증 공부라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폭스맘
    마자요 우린 놀지 않아요 우리들의 아이들이 있자나요  우리 주부님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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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마자요 일하면서 아이키우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있는 시간에 인성이 길러진다고 
    들었어요 그렇기에 함께잇는 시간이 중요해요 너무 잘하신거에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해나가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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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저도 일을 하지만.. 집에서 하는 일들이 더 힘들까봐 그만두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D 모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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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얀님
    저도 그래요..
    애들 잘 키워보겠다고 잘 다니던 직장 그만뒀는데 지금은 자꾸 고민이 쌓이고 반복의 연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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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칙
    15년이라는 시간동안 또 다른 나의 삶이 생기셨을거라 생각하고, 응원해요.
    학력 제일 높은 제 친구가 요즘 이 문제로 우울해 하거든요.  그래서 공감이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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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영가영(현우.준우맘)
    저도 같은고민중이요ㅠ
    애들 어려서부터 워킹맘이 아니고서야 주부라면 다들 공감할것 같아요.. 일을 하고싶어서 할만한일이, 시간이 맞는일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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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학생 때 가지 공부도 하고 전공이 있는데도 저녁 누구의 엄마라는 게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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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멩멩
    진짜 경단때문에 일 못하는거 넘 슬퍼요 ㅠ 
    한국도 나이들어서도 취직 잘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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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분홍👸🏻
    씁쓸한 마음 백프로 공감합니다 육아에 살림에 한다고 했지만 막상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여러감정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