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저는 결혼하지 올해로 12년차 된 아이 둘의 엄마 입니다.

결혼 하기 전부터 직장 생활을 했었고, 결혼 후에도 아이 둘을 낳고 키우는 동안, 양가의 도움 없이 수많은 위기를 버티고, 올해 5월까지 직장 생활을 이어 왔어요.

저는 남편의 직장이나 상황에 따라 2년마다 이사를 다녔고, 그러다 보니 한 직장에서 경력이 쌓이다기 보다는..

2년 좀 넘으면 다른 직장을 찾고 하는 식으로 지금까지 일을 해왔는데요.

이제 나이도 40이 넘어가다보니 전문적인 일을 구하기는 어려워지는것 같아요.

남편은 학위 한거나 그런게 아까우니 전문적인 일을 알아보고 아니면 그냥 집에 있는게 어떠냐고 하구요.

이제는 나이에 밀리는건가 싶어 씁슬해지네요.

제 나이에도 전문직에 다시 도전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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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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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아이들 양육하고 시어른 친정어른 가끔씩 챙기고 집안일 하고 남편까지 챙기고 할일이 너무 많죠 우리 어머니들 다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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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네.. 둘째가 아직은 손이 가는 나이라 두 아이 챙기고 집안일에.. 매일 지치고 힘들고 그러네요. 저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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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skqlwl
    40세 다 되는 나이에 공무원 시험 합격하셔서 공무 중이신 분 계세요. 어떤 전공인지 모르지만 전문적인 일 구라실 수 있으면 구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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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아 정말요? 대단한 분이시네요. 저는 핑계라면 둘째가 아직 손 많이 가는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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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정말 대단하세요- 한직장에서 주욱 버티기도 힘든데..새로운 직장 계속 구하시고.. 멋지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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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상황이 그렇게 되니 그거에 맞춰서 살게 되더라구요. 근데 경력이 쌓이지는 않고 자꾸 끊기니까 힘든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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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섭
    그럼요, 나이 보단 실력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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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그런가요. 나이보다는 실력이 중요한 걸까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자신감이 낮아지는것 같아요.
  • 햇살 좋은 날
    있으시더라구요~
    도전 정신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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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역시나 그런분이 있으시군요.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저는 나이를 핑계로 점점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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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웅
    맞아요 여자는 경력 이어가는게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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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네.. 아무래도 남자에 비해서 경력을 이어가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출산과 육아도 있고, 남편의 이직으로 인한 이사도 한 몫하더라구요.
  • ㄱㅎㅅ
    학위 어떤 전공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엔 어렵겠지만 재택을 할 수도 있고 
    어렵겠지만 방법을 잘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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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그럴까요? 제가 너무 나이를 핑계로 겁만 먹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힘을 내 봐야겠어요.
  • ㄱㅇㄷ
    남편분의 업무에 따라 2년마다 옮겨야하는데 
    전문적인 직업을 잡는건 정말 어려우실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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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네.. 이게 그렇더라구요. 알바를 구하는거는 어렵지 않은데, 전문적인 직업으로 경력이 쌓이지를 않으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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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전문직에 도전하시나보네요.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무조건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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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그냥 제 욕심이기도 하고요, 힘들게 학위한게 아깝다는 생각때문에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그쵸? 무조건 도전 해봐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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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직장다니시다가 집에 계시는것도 힘드실거에요.
    전문적인 일 찾으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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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작성자
      네..계속 일을 했었어서 집에 있는게 어색한 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 때문에 집에 있다고 여유롭지도 않은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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