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 경단녀가 되었네요

육아로 경단녀가 되었네요

 

참 사진 하나로 할말을 잃었어요. 

아이들을 키우고 나니 이제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나의 이름

OOO

을 찾으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경단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원래 직업으로는 아직 

취업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엄마 손이 필요, 주변 도움 받을 곳은 없음)

다른 자격증을 공부했어요. 

 

하지만 세월이 또 흐르니 그 직업마저

경단녀는 할 수가 없는 일이 되어 버렸어요. 

 

가끔 놀이터에 있으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봐주는 아이들을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참 아이러니 한 것 같아요. 

일하고 있을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겠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선택

하지만 돌아오는 건 경단녀!!!!!

 

그래서 요즘은 앱데크를 하고는 있어요!!

캐시워크, 마인드키 덕분에!!!

나의 시간에 나의 용돈을 벌어서 

아이들 간식도 좀 사주고

저녁 끼니도 좀 해결하고 있네요. 

 

소소하게 나마~

그래도 나의 닉네임으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며~~~~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버젓한 직장이 없다는건

저의 자존감은 조금은....스크래치가 나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분발하고~

좀 더 생각하고~

오늘도 자기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대한민국에!!!

나 하나 있을 곳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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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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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지금 있는 곳에서 자신이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뚜아우찌님.. 멋지세요!!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셔도 될것 같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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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맞아요 세상은 넓어요. 경단녀는 주눅들 필요가 없어요. 그만큼 육아에 열중했고 대단한 일을 했기 때문이에요
  • 최혜선
    지금 계신 그 자리에서 열심히 아이 키우면서
    가정일 하시잖아요 그것이 최고의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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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분명히 일 할 곳은 많을 꺼예요 ㅎ 긍정적인 마인드로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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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진맘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아이들 좀 더 크면 좋은 일자리 찾을 수 있을겁니다~ 육아하면서 다른사람 도움없이는 진짜 힘들거든요~ 앱테크 하시면서 좀만 버텨보아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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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출산 육아로 경단녀가 되고 나면 다시 취업하기가 진짜 쉽지않죠. 그러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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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저는 아직 겪어본 적 없지만
    겪고 싶지 않은 일인거같아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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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이
    난 육아로 임무를 다하고 있는걸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다구요!!오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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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81
    육아가 제일 힘들죠
    지금도 멋지세요!
    스스로를 많이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