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에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고민이 되시겠어요 밖에서 사먹는 건 아무래두 물가가 물가인지라 고민하시는 거죠? 아니면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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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알게될까봐 사진은 못 올리는데요..
회사 구내식당 밥이 너무 별로예요
따로 식대가 나오는 회사가 아니라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데요
물론 5천원이라 저렴한 건 맞습니다..
근데 반찬이 정말 최악이에요
군대에서 나오는 국 같이 묽은 국물이랑....
고기 반찬은 거의 없고 ㅠㅠ
매번 이상한 김치랑 나물만 나옵니다..
그마저도 많이 받아가면 (자율배식이에요)
눈치를 주는데..
밥 가지고 이래야 하나 싶고
퇴사 욕구 밀려오네요 ㅠ
에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고민이 되시겠어요 밖에서 사먹는 건 아무래두 물가가 물가인지라 고민하시는 거죠? 아니면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건 어떠세요?
구내식당의 식사가 만족스럽지 않으시군요😞😞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질이 떨어지면 식사 시간이 즐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율배식에서 눈치를 주는 상황은 더욱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겠네요. 이런 경우, 몇 가지 대안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들과 함께 식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구내식당에 개선 요청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점심시간에 근처 식당을 이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퇴사 욕구가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상황을 조금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본인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니 잘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밥 때문에 퇴사 욕구 생기는 거 전혀 이상한 거 아니에요… 전 회사에서 점심시간이 제일 기다려지는걸요....ㅠㅠ 매일 먹는 식사인데 스트레스면 진짜 힘들죠 ㅜㅜ 작은 불편도 반복되면 일상 전체가 피곤해져요.. 너무 당연한 감정이에요ㅠ
상당히 마음 이해가 갑니다. 도시락은 안되는건가요?
하는 업무의 만족도는 어떤가요? 것도 별로 밥도 별로면 차라리 더 나은 환경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아이고 정말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요ㅠㅠ 진짜 물가도 많이 상승하고.. 항상 나가서 사먹는것도 일이죠ㅜㅜ 너무 당연한 생각인 것 같아요 ㅜㅜ 한국인은 밥심인데 말이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회사에서 이용하는 한식뷔페 이용하는데.. 요즘엔 실망이 커요.. 안 먹을수도 없고.. 내돈주고 사먹자니 비싸고..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누군가는 “밥 때문에 퇴사하고 싶다”는 말에 대수롭지 않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 담긴 마음과 피로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저는 충분히 공감해요. 밥 한 끼는 단순한 끼니 그 이상으로, 하루를 버틸 에너지이자 정서적인 위로가 되거든요. 그러니 그 밥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그리고 그조차도 눈치 보며 먹어야 할 때, 퇴사 생각까지 들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이해돼요. 당신의 글에서 드러난 가장 큰 호소는, 회사 생활 중 식사라는 기본적인 욕구조차 제대로 충족되지 않아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율배식임에도 양을 조절하려는 눈치, 반복되는 부실한 메뉴, 형식적으로만 운영되는 구내식당 시스템이 결국 식사를 즐거움이 아닌 ‘또 하나의 스트레스’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특히 회사가 따로 식대를 지원해주지 않고 구내식당만을 이용해야 하는 구조라면, 선택권마저 제한되어 있으니 더 답답하게 느껴지셨을 거예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식사는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일상의 안정감을 유지하는 정서적 행위예요. 인간은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가 안정되어야 높은 단계의 만족감, 집중력, 업무 몰입 등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매일의 식사가 불만족스럽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면, 이는 점점 직장 자체에 대한 불만으로 확장되기 쉬워요. 식사가 부실하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도, 회사가 직원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이곳은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구나’라는 감정이 생기게 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이 정도면 참아야지”라고 자신을 억누르기보다는, 지금처럼 솔직하게 ‘불편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한 반응이에요. 괜찮은 척하다 보면 오히려 분노와 탈진이 더 깊어질 수 있거든요. 중요한 건 이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어디서부터 개선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거예요. 먼저, 회사에 정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제안해보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구내식당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요청하거나, 식사 퀄리티 개선에 대한 건의 의견을 동료들과 함께 전달하는 식이에요. 물론 이런 피드백이 당장 큰 변화를 가져오긴 어렵겠지만, 직원들의 목소리가 쌓이면 분명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또 하나의 방법은 개인의 선택지를 조금 넓혀보는 거예요. 가끔은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근처 식당에서 혼밥을 하며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어요. 물론 매일은 어렵겠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식사의 질을 ‘스스로 챙겨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안정감이 생기고, 다시 버틸 에너지가 채워지기도 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느끼는 이 퇴사 욕구가 단순히 밥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식사가 불편해도 다른 환경이 만족스러우면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복되는 업무 피로, 조직 문화,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등 전반적인 스트레스가 이미 쌓여 있다면, 식사라는 작은 부분 하나가 ‘방아쇠’가 되어 버릴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감정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당신의 이런 감정은 ‘유난스러운 게’ 아니라는 거예요. 밥 한 끼조차 마음 편히 먹기 어려운 상황은, 누구라도 괴로울 수밖에 없어요. 특히 오랜 시간 반복된다면, 그건 단순히 식사의 문제가 아니라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 일상 속 작은 행복조차 포기해야 하는 피로감으로 이어지는 게 너무 당연한 일이에요. 그러니 지금처럼 “이게 정말 괜찮은 걸까?” 하고 돌아보는 이 시간이 오히려 귀하고 소중한 거예요. 감정을 무시하지 마세요. 당신이 느끼는 불편함은 지금까지 잘 살아내고 있는 증거이자,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용기의 표현이에요.
구내식당 말고 다른 데서 드심이... 퇴사 or 식대 자비 지출 이네여ㅠ
정말 힘드시겠어요. 매일 먹는 회사 밥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하루의 활력도 떨어지고, 출근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특히 식대 지원 없이 구내식당만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밥의 질까지 좋지 않다면 더욱 불만이 클 수밖에 없죠. 5천원이라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만큼의 만족도도 얻지 못하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군대 국 같은 묽은 국물, 부족한 고기 반찬, 매번 나오는 김치와 나물, 심지어 눈치까지 봐야 하는 자율배식 환경까지...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크실 것 같습니다. 밥 문제는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직장 생활의 만족도와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매일 좋지 않은 식사를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퇴사 욕구가 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혹시 회사에 구내식당 관련 건의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아직 시도해보지 않으셨다면, 익명으로라도 건의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 사람이 같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회사 측에서도 개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좀 더 다양한 반찬, 단백질 위주의 메뉴 확대 등을 건의해볼 수 있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적당량을 가져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배식 기준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식단 관련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달라고 건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건의를 한다고 해서 당장 모든 것이 바뀌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하는 것보다는 작은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 내에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점심시간에 잠시 나가서 다른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비록 비용이 더 들겠지만, 매일 스트레스받는 식사보다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퇴사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당장 하기보다는, 먼저 회사에 문제 제기를 해보거나 다른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ㅋㅋ 적극 공감합니다. 직장인은 월급날과 점심 시간이 낙인데...
퇴사 욕구 생기는건 정상이죠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직원 복지가 어떨지 알만하네요 그런 회사는 앞날이 밝지않을 것 같네요 당장 퇴사를 하기보다는 들러가는 경유지라 생각하고 더 나은 직장을 알아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