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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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소중한 동료애가 왜곡된 시선으로 얼룩지게 되어 마음이 얼마나 참담하실지 감히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특히 가족까지 아는 각별한 사이이기에, 상대 동료분이 느끼실 치욕과 미안함이 님께는 더 큰 부채감으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가장 화가 나는 지점은 피해자인 두 분께 화살을 돌리는 조직의 태도입니다. 소문의 씨앗을 제공했다며 에티켓 운운하는 고과권자의 발언은 명백한 2차 가해이자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입니다. 친절과 친밀함을 불륜으로 둔갑시킨 소문 유포자의 악의가 문제이지, 두 분의 유대감이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지금은 스스로를 트러블 메이커라 자책하며 고립되지 마세요. 잘못은 사실을 왜곡한 사람과 이를 방관하며 피해자를 탓하는 조직에 있습니다. 동료분께는 우리의 우정이 잘못된 게 아니라, 저열한 시선이 문제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서로의 멘탈을 먼저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