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피해주는 사람이 된것 같아서 무서워요

회사에 6년 넘게 같이 일을 한 친한 여성동료가 있어요. 전직장에서 3년 넘게 같이 일했거 어쩌다보니 이직했는데 같은 직장이라 또 3년정도 같이 일을 했어요. 여성분은 기혼에 아이들도 있고 저는 미혼이예요.

아이들 돌잔치도 다 갔었고 남편과도 아는 친한 사이에 업무를 같이 하면서 대화를 많이 했는데 그게 화근이 되었나봐요.

저와 그분이 불륜사이라고 어떤분이 소문을 내셔서 여성분이 너무 치욕스럽고 아이들보기도 민망하다라고 연락이 왔어요.

소문을 내신분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평소 저와 여성분 뒷담화를 자주하시던 분이예요.

그래서 이건 도를 넘었다 싶어서 인사 신고를 했는데 고과권자가 니가 사무실에서 여성분과 대화를 하는게 누군가가 보기에는 불편했을수도 있고 그로 인해 소문의 씨앗을 만든거니 행동거지 조심해라 너는 에티켓이 부족한거다 라고 하시네요...

여성분에겐 니가 남초회사에만 다녔어서 남자들이랑만 친하고 여자들이랑은 못친해지는게 문제다라고 하시고요.

저는 여미새 여성분은 남미새를 만드시는데 제가 소문의 씨앗을 만들어서 문제다라고 하시고 계시고 여성분은 본인이 문제다라고 생각하셔서 상처받으시고 인사 조사로 인해서 팀원들도 다 스트레스 받아하시고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이 된것같아서 요새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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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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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소중한 동료애가 왜곡된 시선으로 얼룩지게 되어 마음이 얼마나 참담하실지 감히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특히 가족까지 아는 각별한 사이이기에, 상대 동료분이 느끼실 치욕과 미안함이 님께는 더 큰 부채감으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가장 화가 나는 지점은 피해자인 두 분께 화살을 돌리는 조직의 태도입니다. 소문의 씨앗을 제공했다며 에티켓 운운하는 고과권자의 발언은 명백한 2차 가해이자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입니다. 친절과 친밀함을 불륜으로 둔갑시킨 소문 유포자의 악의가 문제이지, 두 분의 유대감이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지금은 스스로를 트러블 메이커라 자책하며 고립되지 마세요. 잘못은 사실을 왜곡한 사람과 이를 방관하며 피해자를 탓하는 조직에 있습니다. 동료분께는 우리의 우정이 잘못된 게 아니라, 저열한 시선이 문제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서로의 멘탈을 먼저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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