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리타
같은 일원으로서 제몫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욕심이 아닌것 같아요 저도 같은 보수에 챙겨야 하는 사람까지 있어 일이 다른팀보다 늘 많을때가 있었는데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년을 그렇게 하다보니 다들 죽을 맛이었어요 그분은 당연히 혜택을 누리고 미안해 할줄도 몰랐어요 점 오 밖에 안되는데 나머지를 저희가 채워야되면 절반은 저희 힘으로 돈벌어간건데 회사도 그분도 너무 뻔뻔하고 저희는 일년동안 기도했어요 내년엔 다른팀으로 제발 가라고 ㅠㅠ
최근 직장 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은 후배와의 관계인 것 같아요.
제 일도 있는데, 후배 것도 도와주어야 하고,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거기서 멈춰버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일 때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아서 더 고민입니다.
다른 팀과의 협력이 필요한 일이면 제가 더 많이 신경 쓰고 챙기는 것이 조금 버거워요.
그럴 때 후배님께서 조금 더 마음을 써주기를 바라는 것도 제 욕심이겠지요.
일이 많아 욕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 요즘은 ‘욕심을 버리자’로 주문을 많이 외웁니다.
언젠가 후배도 후배가 생겨 내 마음을 알아줄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