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다닌 직장도 어느듯 정년이 9년도 채 안남았습니다. 능력이 뛰어나 진급도 못하고 정년까지만이라도 다니자 했는데 이제 은퇴이후를 고민해야할 나이가 됐네요. 자식 키우느라 모아둔 돈도 얼마 없는데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고3 아들 올해 수능 치르는데 잘해낼지 그것도 걱정이 되는데 다 헤쳐나갈 방법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