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서 직원이 결혼한다고 청접장을 들이민게 몇주전입니다. 그리고 2주전에 결혼식을 하고 오늘부터 다시 출근을 했더군요. 그런데 사실 별로 친하지도 않고 접점도 없는데다가 젊은 시절처럼 남의 경조사 챙길꺼 안챙길꺼 다 챙기는게 너무 의미없게 느껴져서 이제는 안챙기고 있거든요. 이 직원도 너무 접점이 없기 때문에 안챙겼는데요 오늘 갑자기 간식이라도 하시라고 떡을 주시네요 으흠 이제와서 다시 챙길수도 없고 민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