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낙동강 오리알 같아요

저는 프리랜서로서, 한 군데에서 일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처럼 이곳 저곳 요일마다 일하는 곳이 다릅니다. 그런데 저는 안정적으로 소속감이 느껴지는 것을 좋아해요. 지금 상황에서는 일하는 곳이 여러 곳이라 소속감이 들지 않고 제 스스로가 이방인처럼 느껴지고 다른 직원들도 그렇게 대하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과 친해지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가까워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침마다 회사를 향하는 저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현재 일하는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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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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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같은 입장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다 각각일에 장단점이 있으니 내가 하는일에 좋은점에 대해 생각하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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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게💕💕🎵🎵🎵
    쓸쓸한 마음이네요
    여러곳 중에 여기가 좋어면  알
    박기가 않되나요
    어디던지 한곳 정도는  뿌리을 내려야
    내마음도 정할수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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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표현 오랜만에 듣네요
    프리랜서로 일하다보니 소외감 같은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소속감을 느끼는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다보니 더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한때는 이런 느낌을 받았었어요 따돌리는건 아니지만 왕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느낌이요
    그런데 생각을 달리하니 맘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회사생활 하는 이유는 경제활동과 일에대한 자기 만족도 때문이잖아요? 
    그 두가지만 바라보고 하는거에요 사람과의 관계?? 그냥 내 속 마음 터놓을 친구 한 둘 있음 그거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스마일토람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스스로 낙동강 오리알 같다 느끼는 사람들 그 무리 안에서도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