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지속해야할까요

회사생활을 지속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상사하고 너무 안맞고 MZ후배들은 말도 안듣고요.

이게 중간에 끼인거 같아요. 꼰대 세계와 MZ 세계 사이에서요

다른데로 이직하기에는 이보다 연봉 좋은데로 이직할지도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주말만 오기를 기다리면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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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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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저도 직장생활을 할때는 창살없는 감옥이라고 했었거든요. 창살도 없는 감옥에 내가 나를 가두고 못나온다고. 그런데 저는 다음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그곳에서 그 일을 하고 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 일을 하던 내가 그떄는 최선이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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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힘드시겠어요
    뭐가 어떻게 됐든 우선순위를 정해서 금전적인 부분이 우선시 되신다면 아니꼽고 더러워도 대충 눈감을 부분은 넘겨가며 잘 버티셔야 할 것 같고 정신적인 부분이 우선시 되신다면 금전적인 부분을 좀 포기하더라도 이직을 알아보신다거나 하면 될 것 같아요
    전 그냥 일하기 싫어서 퇴사했어요 @@
  • cashwalker
    상담심리사
    중간세대라고 하시면 나름 회사생활을 적지 않은 기간 만큼하셨겠네요. 매일 9시출근에 6시 마감까지 쉽지 않은 생활을 꾸준히 하셨던 것 자체에도 격려를 보냅니다. 당연히 나이에 따라 문화.사회적으로 변화가 번개처럼 흘러가니 저 역시도 mz 앞에서 말꺼내기가 겁날때가 있어요. 그 윗세대들은 또 그 아랫세대의 흐름을 조금만이라도 인정해주면 덜 고민스러우실텐데 말이죠. 환경이 변화되면 처음에는 좀 나은거 같은데 사람들은 비슷하게 돌아가니 그게 좀 안타깝네요. 많이 지치기도 하셨을 거 같아요. 차이를 인정하고 거리두기를 조금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쉽지는 않겠죠?
    장기간의 인생길이니 지친 체력부터 보살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