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관계 때문에 힘든 부분이 많으시죠?? 친구나 가족관계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직장에서의 관계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상하관계가 있고 일로 엮여져 있으며 긴장 속에서 맺는 관계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공적으로 맺어진 관계에서 사적인 감정들이 서로 섞이다 보면 다른 관계들 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오래 만나야 하는 사이다 보니 관계를 잘 유지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그 핵심은 '소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내기란 어렵기 때문에 틈이 날때마다 서운한 점, 바라는 점, 이해가 어려운 점, 부탁하고 싶은 점, 궁금한 점 등 어떤 부분에서든지 감정이 커지지 않게 바로바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중요해요!! 내 스스로도 객관화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에 어떤 문제들을 담아두기 보다는 확인을 해서 상대방에 대한 오해나 감정을 키우지 않는 부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