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ㅡ그리운 회사생활

직장새활을 접은지가 15년정도 되었습니다.한동안은 일하지 않음이 더 편하고좋았는데 아이 낳고 좀 키우다 보니 경력단절이 되어 회사에 들어가는 문이 겁나고 또한 경력단절자로 쉽게 뽑아주지도않아 우울하고 고민이 많아지네요. 포기를 해야 하는지 아님 계속 도전을 해야하는지 쉽게 결정이 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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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그동안 자녀 키우느라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회사생활이 그리워질만큼 세월도 많이 흐렀고 그로 인해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지만 두려움도 앞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마음 가짐은 씨앗과도 같다고 생각되요. 이제 그 씨앗이 생겨 땅에 심겨뒀으니 물을 주고 가꿀건지 그냥 둘건지를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결단하고 새로 시작하기로 추진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잎이 피고 열매가 맺어질거라 생각합니다. 경력단절이 되어서 뽑아주지 않을거란 자기 생각에 겁내지 마시고 우선 뛰어들어보고 그 뒤에 상실감을 가져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준비가 좀 더 필요하다면 주변에 단기알바 같은 것들을 해보면서 감각을 끌어올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도전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만으로도 이미 큰 용기를 내신 거라 생각되어지니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