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상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회사생활을 이어가고 계시네요ㅠㅠ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이들을 두고 다시 일을 하실 때도 쉽게 하신 게 아닐텐데 상사와의 갈등으로 관두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ㅠㅠ 그렇다고 참고 다닐 수는 없기에 상사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기회를 가지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불만스럽게 이야기 하기 보다 글쓴이님의 마음상태를 잘 전달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이들을 다시 돌보러 가는 일도, 다른 일을 준비하는 것도 상사와 충분히 소통하고 이야기 나눠 본 뒤에 결정해도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제 윗선임과 어려움이 많아서 참다참다 힘들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 물론 그 이전에 선임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니 많은 부분에서 오해도 풀고 제 이야기도 충분히 전달되어져서 관계가 좋아진 기억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야기를 먼저 충분히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원하시는 것처럼 반응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잘 준비해서 이야기 해보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