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다니는 회사인데 올해초까지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여서 별무리 없이다녔는데 회사가 이사를 해서 왕복 2시간 이상 걸리며 다니고 있네요.
생활리듬이 바껴버리고 하니 늘 피곤함을 느끼게되네요.남편은 힘드니 그만 다니라고 하는데 집에서 쉬면 또 뭐하나 싶어 늘 고민중 입니다.
나이가 50대 초반이라 새로운 직장 다니는것도 엄두도 안나지만 뽑을 것 같지도 않네요. 참고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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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sunflower
와~~~2시간 거리면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도 고민되실것 같구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저라면 그만둘 것 같아요.
지도사랑
왕복 2시간이면 넘 멀긴하네요
많이 고민되실듯해요
youhj3
저도 긴시간 한시간 넘게 자가용타구 다니다가 얼마전부터 가깝게 다녀보니 직장과에 거리가 진짜 중요하긴 하더라구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신경수
상담교사
거리가 엄청 많이 멀어졌네요ㅠㅠ진짜 큰 부담이 되시겠어요. 회사의 사정이니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긴 하겠지만 보통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대중교통으로 왕복 2시간일까요?
자가용으로 왕복 2시간이면 진짜 먼 거리인 거 같아요ㅠㅠ 여러 방법들을 고민은 해보셨을 거 같긴해요. 관두는 건 제일 마지막 고민의 끝에 내리는 결정이라고 생각되어져요. 저는 헬스할 때 유산소 한시간이 정말 지겹더라고요ㅠㅠ 그래서 항상 넷플릭스를 꼭 챙겨 봅니다. 드라마 보는 취미를 가지니깐 운동하러 가는 기분이 아니라 넷플릭스 드라마 다음화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그런거처럼 2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책을 본다던지 저처럼 드라마를 정주행 한다던지, 그간 못들었던 음악감상을 한다던지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좀 더 가까운 거리로 이사를 해보는 건 어떠실지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ㅠㅠ)
회사에서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도 분명 계실텐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마음관리ㅠㅠ) 그만두는건 너무 아까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