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회사생활, 번아웃이 왔어요.

어느덧 나이가 50이 넘었어요.

20대에 시작한 회사생활이 벌써 20년도 훨싸 훌쩍 넘었네요.

그동안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며 악착같이 회사를 다녔어요.

그랬더니 이제 슬슬 번아웃이 되는거 같아요.

아직 회사를 더 다녀야하는데 어떻게 이 상태를 이겨내야할지 고마이예요.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신경수
    상담교사
    긴 시간 회사와 육아를 번갈아 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셨을까요??ㅠㅠ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일을 관두시거나 육아를 관두시지 않고는 회사와 가정이라는 환경은 변함이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본질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서리맘웅님의 마음인 것 같아요. 그럴 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일들을 해보세요.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사람들을 만나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좀 더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움직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말에 자연을 보러 간다거나, 해보지 않았던 운동에 도전을 하거나, 맛집투어, 숙면 등 피로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드려요. 그럴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데 글쓴이님의 상태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길 하고 도움을 받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