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맡은 업무

올해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게 되면서 처음하는 파트의 일을 하게 되었어요.

시스템도 너무 다른데 일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지시하는 사람만 많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투덜거리는 스타일이라 묻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회사에 들어갈때마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해야할지 걱정부터 돼요.

다른 부서사람들은 사이도 좋고ㅈ스트레스도 안 받는 것 같은데 저만 왜 이리  힘이 들까요.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다는 현실이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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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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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이직 하시면서 겪는 어려움이 많으시겠어요ㅠㅠ 사수나 선배가 일정 기간 딱 붙어서 일을 가르쳐 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끙끙 거리시는 게 길어지면 본인한테도 손해가 많을 것 같아요. 투덜 거리는 스타일이라 묻기가 어려운거지 물었을 때 돌아온 답변을 직접 아직 겪진 않으신 것 같은데 하루빨리 일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돌아오는 반응이 좋지도 않고 불친절 할 수 있더라도 솔직히 이야기 드려요. "스스로 해보려고 일정기간 적응 하는데 힘을 썼는데 시스템이 달라 일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쭤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바쁘시겠지만 업무에 대해 여쭤볼텐데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드리면 어떠실까요?? 그러기 전에 관계도 먼저 가져보시려고 애를 써보시고 다가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알아서 알려주시고 다가와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기다리고만 있을 순 없을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