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취업)(진로) 꼰대 상사의 갑질로 스트레스 심하네요

한직장에서 23년째 근무하고 있는데요

꼰대 상사의 갑질로 스트레스 심해요

별거 아닌일에 본인이 상사입네 하고 갑질하는거 보면 언제까지 저렇게 참아야 하나 싶구요

 

몸이 아파 1시간 조퇴 받고 병원 간다고 하면 내가 허럭 안하면 못가는거 알지 그런 말이나 하고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서도 아픈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 서럽게 느껴지거든요

이것은 하나의 예구요 이 외에도 갑질 많은데 다 표현하기는 힘들고 그 상사가 다른 직장으로 옮겨 갈수도 있는데요 그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신경수
    상담교사
    상사의 갑질(?)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실 것 같아요. 짧은 글로 상사의 성향이나 그렇게 갑질을 하는 이유를 다 알 순 없지만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많으신 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직을 하실 경우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인 것 같긴 하지만 그건 글쓴이님이에게 달린 문제가 아니니 본질적인 해결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허락 안하면 못가는 거 알지?"라는 말을 할 때 "그렇게 말씀 하셔서 제 마음이 너무 속상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이러한 대화들이 반복 된다면 시간을 내어 상담 신청을 해서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잘 정리한 뒤 면담 요청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상처들을 많이 받았다고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자기 행동에 대해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인정을 안하시거나 여러 이유들을 대거나 되려 화를 내거나 하는 여러 반응들을 예상해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런 상태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상사의 다음 행동에 조금은 제동을 걸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프로필 이미지
      꽃이뻐
      작성자
      저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많이들 겪은 문제라서요
      이번에 고충처리 안건으로 나온 내용이기도 해요
      이게 윗선까지 잘 올라갈것인지 아니면 중간에서 컷트 될것인지 직원들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본인 관련된 잘못된 안건들이 올라가면 그 안건을 들고 간 직원한테 이런거 알아서 컷트 못하고 올라오게 하냐고 큰소리로 호통 치는 사람인데 무슨 변화가 있겠습니까
      말이 통해야 말을 하지요,,,그 상사가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해야 해결되는 상황일듯 싶어요
      있는한은 해결될까 싶네요,,,그 사람 갑질때문에 오래 다닌 직장 제가 그만 둘 생각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