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장이야기 남편일강요 신경쇠약으로 힘들어요

 신경쇠약: 정신질환의 일종 

피로가 지속또는 신체적 쇠약과 소모에

대한 지속적인 증상.

주로 피로감과 두통, 어깨 결림, 어지럼증,손떨림,등

 

 우선 신경쇠약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간단하게

 적어 보았어요 

 

  알아보면서 새로운 사실도 하나 발견했네요^^

 

  몇년전(8년전쯤) 어지럼증으로 쓰러진적이 있었어요

 그때 일주일동안 못일어 나서 이대로 죽는구나

 싶은 순간이였는데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건강상에

 문제가 없었다는거....  그때 스트레스나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있엇냐는 질문이 생각 나었어요

 

(그땐 아무 생각이 없고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

 

 딱.. 손떨림이 심했고 어깨도 심하게 아프면서

 순간 옆으로 픽~쓰러졌거든요 

 

  그당시. 심지어 지금도 그러긴 하는데

남편이 사업을 해요 직원도 있찌만 직원으로

 형(아주버님)을 데리고? 일을하면서 

모든 스트레스를 집에서 풀었따..!!!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입이 쉬지를 않고

 불만등으 전부 저에게 화풀이 하듯이 꼬장꼬장

 승질을 전부~ 부리곤햇어요 

 

*한번쓰러지곤 나니 형을 데리고 일을 하는걸

 그만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얼마전부터는 갑자기 저에게 일을 맡기려

 하더라고요 직원처럼 저에게 해보라는데...

 한두번이 아닌 여러번 강요 하듯이ㅠ.,ㅠ

 

 전 알아여  본인외엔 누구든 모든일이 맘에 들지

 않아하고 심지어 가까운 저에겐 더 완벽함을 넘기를

 바란다는걸....

 그러면서 예전 그때처럼  화풀이를 하고 말할거란걸

 그래서 거절햇어요 

 

 몇번 더 강요를 ㅠ.,ㅠ

 

  그런데.. 갑자지 어리럼증과 손이 떨리기 시작을

 하더라고요 잠도 편히 못 자겠고 입맛도 없고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저기 떨어진 낙엽처럼 그만 세상 살고 싶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엿어요 

 

 지금 나의 일만으로도 힘든데... 왜 자꾸 더 많은 일을

 하기를 바라는 걸까요??

 

 나이도 점점 들고 체력도 떨어진 지금 마음까지

 정신까지 힘들고 싶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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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그럼 집에서 육아 하시는건가요?
    저라면 못할것 같아요 집안일도 하고 잔소리도 듣고 하다못해 사업까지 도우라고요 
    장난하나요 그렇게 완벽하면 본인이 일 다하지 그래요 참나 읽고보니까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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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담담히 쓰신 글이지만 얼마나 힘드셨을지 전해지는 글입니다 ㅠㅠ
    적성에도 안 맞는 일, 게다가 남편분이 권위적이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런 일들을 남편분과 허심탄회하게 말씀해보셨을까요?
    어지럽고 손발떨리고 이런 불안함들을 얘기하면 남편분이 더 강요하긴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업포털 사이트에 구인글 올리면 보다 전문적이고 일 잘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왜 가족들을 힘드시게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