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 모든게 무섭고 두려워요 도망가고 싶어요

40대 중반인데 모아둔 돈도 전혀 없고

집도 없고 작은 원룸에 비참하게 살고 있어요

직장을 잃은지 오래되었는데  재취업도 못하고

다이어트 오랫동안 했는데 반복된 요요로 더 살찌고

다이어트 오랫동안 해서 근감소증까지 와서

건강도 직장도 외모도 모든것을 잃은것 같아요

다른사람들은 이나이에 모든것을 이루어서

안정적인 삶을 사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고 심리적으로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들어 자도 잔것 같지 않고 불안하고 어지럽고 항상 우울하고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빨리 취업도 해야하고 돈모아서 노후댜비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루가 급한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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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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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정말 고통스러운 순간이시겠어요
    삶을 살아가면서 정말 모든 것들이 꼬인 순간이 옵니다
    그런 순간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을 계획을 가지고 다시 천천히 시작해 보는 거예요
    어떤 것을 할지 잘 모르겠어서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한다면 다시 우울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무작정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목표를 다시 1번 설정하시고 그 목표를 위해서 내가 반드시 해야 될 것들을 하나하나씩 천천히 시작해보도록 노력해 봅시다
    일이 꼬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시 천천히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안 됐던 일들이 조금씩 풀리면서 결국 모든 것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거예요!!
  • 익명1
    저도 어느 순간 노후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으니까 불안감이 점점 커져가더라구요. 그리고 이룬것도 없으니 점점 남과 비교해가면서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저도 잘 안되지만.. 제일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빠르다는 속담을 생각하면서 뭐라도 하나씩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