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가 신경쇠약 같아요

4년 전에 같이 입사한 친구가 있는데 최근에 부쩍 힘들어 해요. 체중도 많이 빠지고, 피부도 거칠어지고 늘 피곤해 해요. 주말에는 함께 맛집도 다니고는 했는데, 요즈음은 잘 먹지도 못하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아요. 특히 불면증으로 아주 고생을 많이 해요. 이런 저런 수면제나 불면증에 좋다는 차나 음식들 찾아서 시도해도 별 효과가 없어요. 친했는데 몸이 그래서인지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말을 붙이기도 망설여져요. 심경쇠약 같은데 어떻게 도와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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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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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주위 사람이 그렇게 힘들어 하면 마음이 엄청쓰이겠어요
    저같으면 중간 중간에 맛있는 달콤한 식사 한끼를 사주거나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말들을 한 번씩 건 낼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엄청 많은 것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친구분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주의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 준다는 행동과 느낌을 많이 주시고 친구가 힘들 때 이야기를 언제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 정도로 친구분을 생각해 도와주려고 하신다면 그런 도움들이 친구분이 마음이 힘들 때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해 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