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하는 게 너무 힙이듭니다..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네요..

40대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너무나도 피곤을 자주 느끼고 뭘하든 힘이 없습니다.
10년 넘게 동일한 회사에서 업무를 해서 흥미를 잃어서 그런가 생각도 드네요..
다행이도 이직에 성공을 해서 내일부터는 새로운 회사로 출근을 하는데 새로운 회사에서는 다양한 새 업무를 하면서 기운이 났으면 좋겠네요..

주말에도 새로 태어난 아기 때문인지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라서 주말이 오는 게 별로 기분이 좋지가 않은 생활이어서 매우 괴롭네요..
그래도 주말에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 한 주의 피로를 풀어보지만 이런 것이 신경쇠약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서 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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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이직에 다시 육아 시작에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들지만 꼭 화이팅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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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지금까지 아주 열심히 살아 오신 것 같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일을 하지 않고 일에 대해서 열심히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 특히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 오셨기때문에 몸과 마음이 조금 지친 상태일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너무 낙담 하지 마시고 나 자신을 위해서 휴식 하는 시간을 꼭 가져 주세요
    가족도 중요하고 일도 중요하고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이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나입니다
    내가 행복해야지 그리고 나의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지 좋은 삶이 찾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는 나를 위한 휴식 시간을 꼭 가지시고 취미 활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 보세요
    
  • 익명2
    회사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건 정말 초인적인 힘이 필요한것 같아요. 주말에 하루 정도는 산림욕이든 호텔에서 족욕이든 뭔가 머리를 비우고 오롯이 나만의 충전을 위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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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안녕하세요, 익명님.
    회사일하랴, 육아하랴 정말 바쁘신 삶을 보내고 계시군요.
    이렇게 바쁜 때에 이직까지 성공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단지 걱정이 되는 것은, 새로운 회사에 가게 되면 새로운 업무와 새로운 동료들에게 적응을 하느라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이것이 자극제가 된다면 좋겠지만 자칫 더 피로감이
    누적이 되실까봐 걱정도 됩니다.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 주말에 아이 돌보기.. 모두 체력이 많이 소진되는 것들이지요
    평일에 회사에 있을 때 잠깐이라도 햇빛을 꼭 쏘여주시고 시간이 된다면 회사 주변 한바퀴라도
    산책하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축구를 보며 피로를 푸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에 더해서 익명님 본인을 위한 시간도
    꼭 할애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